충‧치예방연구회 신임 공동대표에 정재연(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와 이병진(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 소장이 선출됐다.

연구회는 지난 2월 4일 연구회 세미나실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공동대표진을 이처럼 구성했다.

정재연 공동대표는 “주어진 일을 잘 살피면서 나갈 것”이라며 “그 길에는 우리라는 힘이 필요하며, 여기 모인 분들이 그 길에 함께 해줄 것을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병진 공동대표는 “전신건강은 구강건강의 수준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통한 전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연구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연구회는 총회에서 △2022년 사업보고 △2023년 사업계획 △슬로건 선포 등의 안건을 다뤘다.

연구회는 새로운 공동대표 구성과 함께 올해 ‘백세건강, 구강건강으로부터!’라는 슬로건을 새롭게 선포하며 활동 지표를 제시했다.

또한 유아 중심의 치아우식증 예방 활동에서 나아가 성인과 노인, 치주병 예방 활동을 위해 교육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구강건강 교육자들의 심화 교육을 통해 더욱 강화된 구강보건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그동안 진행해온 보건계 연대활동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연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송근배 공동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비대면 활동에 중점을 뒀던 연구회는 올해부터 다시 적극적인 대면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회원들과 함께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활기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