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 심기봉)가 힐링 어버트먼트와 스캔바디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Scan Healing Abutment’를 출시해 화제다.
‘Scan Healing Abutment’는 일반적으로 인상 채득 시 픽스처 레벨 과정에서 힐링 어버트먼트를 제거한 후 임프레션 코핑을 체결해 인상채득을 하거나 스캔바디를 체결해 구강스캔을 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체결의 문제를 보완한 제품.
힐링 어버트먼트를 분리하지 않고 체결 상태에서 구강 스캔이 가능하므로 오차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과정이 단순하기 때문에 체어 타임도 획기적으로 줄인다.
특히 치과 내 디지털 장비 보급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구강스캐너를 보유한 치과라면, 구강 스캔 데이터를 곧바로 전달해 빠르고 정확한 Custom Abutment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오차를 최소화한 커스텀 어버트먼트와 기성 어버트먼트의 라이브러리를 제공해 편리하다.
‘Scan Healing Abutment’는 다양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총 36종으로 구성됐다.
Cuff Size는 2/ 3/ 4/ 5/ 6/7mm로 기존 덴티스의 힐링 어버트먼트와 사양이 같아 임상 적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Scan Healing Abutment’는 지난해 열린 DWS 2022(덴티스 월드 심포지엄)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인성 원장과 김재윤 원장, 나기원 원장이 ‘Progressive Change to Simple Treatment’를 주제로 더욱 쉽게 좋은 임플란트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디스커션을 펼친 세션에서 나기원 원장은 ‘Prosthetic Simplification’을 표방하며 ‘Scan Healing Abutment’의 임상 증례와 결과를 공개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신제품 ‘Scan Healing Abutment’는 인상 채득 없이 보철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임상인들의 기대를 모았던 제품”이라며 “빠르고 정확한 보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R&D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