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대상 공로상에 김동기 전 선관위원장
협회대상 공로상에 김동기 전 선관위원장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4.07 11:29
  • 호수 1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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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구강보건사업 발전 및 남북 보건의료협력사업 기여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제43회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에 김동기 전 선거관리위원장을 선정했다.

치협은 지난 41일 열린 제5회 임시이사회에서 협회대상(공로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의 비대면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자를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

김동기 수상자는 1976년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치협 군무이사(2), 자재이사, 재무이사(2), 부회장, 1998년 경희치대 동창회장, 2018년 치협 선거관리위원장 등 치과계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상수도 수불소화사업과 국민구강보건 실태조사사업, 무료틀니봉사 등 공중 구강보건사업 발전과 국민 구강건강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민간 전문의료단체 차원의 남북구강보건의료 지원을 위해 평양적십자병원, 온정인민병원 등에 치과의료지원사업 및 구강병원 수술장 현대화 추진을 주도하는 등 남북 보건의료협력사업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423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치협 2022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또한 지난해 보궐선거를 통해 드러난 임원 임기, 보선, 사직방법 등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개월에 걸쳐 만든 정관 개정안을 면밀히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정관 개정안은 4월 총회에 협회 안으로 상정된다.

이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 전문가 신속항원검사를 둘러싸고 의료계와 한의계 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치협이 향후 국가적 감염병 발병 시 치과의사의 진료영역을 고려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는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이사회는 최근 치과의료기관에서도 신속항원검사 실시 권한을 부여해달라는 공문 발송에 대한 질병관리청의 공식 답변을 확인한 후 앞으로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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