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번영의 섬 ‘제주’에서 제71차 총회 막
평화와 번영의 섬 ‘제주’에서 제71차 총회 막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2.04.28 11:37
  • 호수 1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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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등 내빈 참석 … 구강건강증진 유공자 시상 등

대한치과의사협회 제71차 정기 대의원총회가 지난 423일 평화와 번영의 섬 제주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신화월드 랜딩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치협 대의원총회에는 안성모 고문과 김세영 고문, 김철수 명예회장, 임철중 전 의장, 김건일 전 의장, 김명수 전 의장, 안정모 전 부의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송재호오영훈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제주에서 열린 치협 총회를 축하했다.

본회의에 앞선 대의원총회 1부 순서는 강충규 부회장의 치과의사윤리강령 낭독과 우종윤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민생 현안 해결 노력

박태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과계 역사상 초유의 31대와 32대 임원으로 이뤄진 신구 집행부로 출범해 시작부터 험난한 회무 여정이었지만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힘껏 달렸다면서 개원가 구인난 해결을 위한 구인구직 사이트 개발 사업에 착수해 올 하반기 새로운 사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도 이미 여야 국회의원의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상황이고, 대통령 선거 및 지역 공약 공보물에 명확히 적시돼 있어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한 현재에 안주하기보다 5, 10년을 내다보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준비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그동안의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고영권 정무부지사, 송재호 의원, 이상봉 행정자치위원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영상을 통해 김부겸 국무총리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민성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신동근 의원 등이 치협의 총회 개최를 축하하는 인사를 전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위해 진료봉사활동을 펼친 치협을 언급하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 공동체를 위한 깊은 헌신과 봉사에 감사말씀을 전한다면서 임플란트 보장성 확대와 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현안을 잘 인수인계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치과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얼마 없다는 것이 매우 놀라운데, 모두 감염방지를 위한 치과의사들의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며 아프간 기여자와 동해안 산불 이재민 진료 등 우리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임플란트 보험 확대와 치의학연구원 설립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건강 안전망 확보를 위한 데서 노력해온 치과계에 감사하다면서 미래 치의학의 발전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구강건강 증진 유공자 표창

이 자리에서는 국민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먼저 김동기 치협 전 부회장이 제43회 협회대상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민병무(서울대치전원) 명예교수가 제48회 협회대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송민호(인천 프린스앤프린세스치과) 원장이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하고, 이상우(서울대치전원) 교수가 제41회 신인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치협 김철환이민정 부회장, 이정우 인천지부 회장, 허용수 울산지부 회장,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 박용현 경남지부 회장, 김의신 제주지부 부회장이 받았다.

사진 가운데 김동기 전 부회장이 협회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진 가운데 김동기 전 부회장이 협회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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