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행복한 치과가 환자를 끌어당긴다4
직원이 행복한 치과가 환자를 끌어당긴다4
  • 덴탈iN 기자
  • 승인 2021.07.15 14:45
  • 호수 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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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관리자가 해줄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

사람들은 누구나 저마다의 스트레스 상황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스트레스 상황에서 반응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릅니다.

 

적응유연성회복탄력성

병원에서 업무스트레스 진단을 토대로 코칭을 진행해 보면 매우 심한 스트레스에도 건강하게 자신을 유지하는 직원의 경우도 볼 수 있고, 반면 아주 작은 일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이겨내지 못해서 퇴사를 생각하는 직원의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적응유연성때문입니다.

적응유연성이란 스트레스적인 상황과 그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유능감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회복탄력성으로도 말할 수 있습니다. 크고 작은 다양한 역경과 시련과 실패에 대한 인식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뛰어오르는 마음의 근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업무 스트레스 지수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국판 직무 스트레스 검사에서는 대처 자원, 즉 개인이 가진 회복탄력성으로 여가 활동, 자기 관리, 사회적 지지, 합리적/인지적 대처 능력을 4가지 부분을 이야기합니다.

 

여가 활동

이번 칼럼에서는 개인적으로 높일 수 있는 여가 활동과 자기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으며 긴장을 풀고 만족스러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여가시간 동안에 자신이 가장 즐겨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업무스트레스 관리 코칭 시 코로나 전, 후로 가장 크게 차이를 보이는 부분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개인적 만남이나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고 장기간 여행 등을 하지 못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고 쌓여가는 형태를 보입니다.

특히 활발하고 외향적인 사람의 경우에 더욱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해서 예민하거나 우울감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과에서 개인적 여가 활동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점심시간 활용한 맛집 배달 회식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합니다. 특히나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같은 경우 맛집에 줄을 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맛집 배달이나 택배 등이 굉장히 잘 되어있습니다. 이때 진료시간 마감 후가 아닌 점심시간이 중요합니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요즘 세대의 경우 퇴근 후 개인시간을 방해받는 것을 싫어하므로 꼭 점심시간에 회식을 하는 것을 권합니다.

 

직원 위한 이벤트/레크레이션

작은 이벤트나 아침 회의 시간을 활용한 레크레이션은 소소한 즐거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벤트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소한 커피내기 사다리 타기만으로도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아침시간을 활용해 간단한 율동, 박수치기, 30초 웃기 등을 해서 기분을 업 시키는 것 또한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이 밖에도 마니또, 롤링페이퍼를 통해 마음을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기관리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으며 매일 8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고, 적절하게 식사를 조절하고 있으며, 긴장 이완 기법을 연습하고 술마시기, 담배, 커피 등을 피하는 것을 자기 관리라고 합니다.

업무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직원들 같은 경우 잠을 잘 이루지 못하던가 밥을 잘 먹지 못하는 경우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경우 피곤함이 쌓이고 무기력증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업무의 질이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스텝이 자기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요?

 

점심시간 활용 산책

산책은 오감을 자극하여 몸에 생동감이 들게 합니다.

또한 활력이 솟아나는 기분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렇게 점심시간에 햇빛을 받으며 산책을 할 경우 햇빛에 있는 비타민D의 효과로 불면증에도 효과적입니다.

산책을 좋은 기분으로 오후 진료를 한다면 당연히 업무 능률이 올라갈 것입니다.

 

오버타임 만큼 쉬는 시간

치과 진료를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오버타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버타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 오버타임 시 최소한의 인원만 진료에 참여하도록 합니다.

또한 오버타임 시간만큼 쉬는 시간을 확보해 주어서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오버 타임이 많아질수록 체력이 떨어지게 되면 업무 시 능률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업무스트레스 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 중 여가 활동 부분과 자기 관리 부분에 대해서 중간관리자가 해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중간관리자에게 특히 필요한 사회적 지지와 합리적 인지 대처 능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리더들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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