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일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회장 최은아, 이하 연구회) ‘2020 정기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연구회는 격년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는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활발한 토론시간이 진행됐다.
먼저 장준규(서울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 원장은 ‘Difference between maxillary and mandibular molar distalization’을 연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정민호(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 원장은 ‘Efficiency and effectiveness of self-ligating brackets’, 양일형(서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가 ‘Where are we?’을 연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연구회 관계자는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한 연구회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월례회와 온라인 학술대회 및 학술지 발간 준비 등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올해에도 변화된 환경에 맞춰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1989년 11월 25일 창립회원 6인(이준규, 안대식, 이희주, 김성남, 김영태, 김영복)을 주축으로 창립, 지난 30년간 꾸준한 회원 수 증가와 13권의 학회지 발간 등을 통해 큰 발전을 이뤘다.
특히 회원 개개인이 해외 학회지에 6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국내외 유수 학회에서 다양한 연구사례를 발표하는 등 대한민국 교정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