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SIDEX 2021’ 부스비 인하 결정
서울지부, ‘SIDEX 2021’ 부스비 인하 결정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0.11.12 16:29
  • 호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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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5% 인하에 규정도 보완 … ‘회장배 당구대회’는 취소

‘SIDEX 2021’ 부스비가 ‘SIDEX 2020’ 대비 10% 인하된다.

지난 3일 개최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울지부) ‘8회 정기이사회에서는 SIDEX 2021 부스비와 참가 규정 변경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출품업체와 고통 분담

서울지부는 이사회에서 코로나19로 치과계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SIDEX 2021의 부스비를 234만원으로 최종확정했다.

이는 올해의 부스비 260만원보다 10% 할인된 금액이며, 2016년보다도 낮은 금액이다.

서울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코엑스 임대료는 57.5% 인상되는 등 제반 비용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지만,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와 함께 SIDEX 2020에 출품한 업체들에 한해 5%의 추가할인도 적용된다. 올해 출품업체들은 10%가 인하된 234만원에서 5%를 추가 할인해 약 222만원이 책정될 예정이다(독립부스 234만원, 조립부스 269만원/사전신청기준 VAT 별도).

이외에도 서울지부는 SIDEX 참가 규정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의 규정은 정해진지 오래돼 출품업체들의 권익 보호에 부족한 부분이 있어 이번 개정을 통해 합리적으로 변경된다.

계약금과 잔금으로만 구성돼 있던 부스비를 계약금, 중도금, 잔금으로 세분화해 업체의 부담을 줄이도록 했고, 위약금도 더욱 세분화할 예정이다.

 

접속 편리해진 온라인 보수교육

서울지부는 지난 9월과 10월 개최해 1,000여명과 1,500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보수교육을 이번 달에도 진행한다.

이에 그동안 이용하던 시스템의 접속 방식이 불편하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울지부 홈페이지에서 등록하고 발송되는 링크에 접속해 간단한 확인 절차로 바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11월 주제는 의료윤리와 감염관리로 김현풍 원장과 박창진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월남전 치료기록물 전달식

서울지부는 이날 이사회에 앞서 월남전 전상환자 치료기록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고 조영필 선생이 월남전 군의관으로 활동하며 남긴 200여장의 사진으로 치의학 역사에 가치가 있어 고 조영필 선생을 은사로 모신 서울지부 안영재 부의장이 유가족을 대신해 전달했다.

또한 나성식(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 전 대표의 생활 속 치과,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특강도 진행됐다.

나성식 전 대표는 양심안과, 양심내과는 검색하는 경우가 없지만 양심치과를 검색하는 경우는 많다국민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치과의사 스스로 자정과 쇄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12월 개최 예정이던 제7회 회장배 친선 당구대회 미개최를 결정했다. 당구대회의 특성상 좁은 공간에 밀집이 불가피한 점이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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