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 이하 교정학회)가 공중파 라디오 방송을 통해 ‘7세 치아교정검진, 교정치과의사에게 받으세요!’를 캐치프레이즈로 대국민캠페인을 전개한다.

교정학회는 “만 7세때 생애최초 교정검진을 교정치과의사에게 받는 것은 골격성 부정교합 여부 뿐만 아니라 과잉치, 영구치의 선천결손과 치아의 맹출장애 등을 조기에 진단하고 차단 및 예방교정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환자는 복잡한 교정문제로 진행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타과와 중복되는 무의미한 교정을 피함으로써 시간적, 경제적으로 이점이 있다고 전했다.

김경호 회장은 “만 일곱 살은 학교생활을 통해 사회적 발전을 시작하는 시기임과 동시에 얼굴과 턱의 성장, 치열의 발육에서도 중요한 시기”라며 “시의적절한 교정검진을 통한 조기 교정 치료는 더 큰 부정교합을 예방하고 발치와 수술 가능성을 낮추며 올바른 구강위생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교정학회는 7세 조기교정검진의 중요성을 꾸준히 홍보해 3대 구강병인 부정교합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인식과 적절한 치료의 혜택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정학회는 환자들이 더 편리하게 가까운 곳의 교정의사 병원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내 “지도기반 회원정보 알림사이트”를 개편했다.

이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