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대표 토론 프로그램 덴올 ‘쟁점토론’
치과계 대표 토론 프로그램 덴올 ‘쟁점토론’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0.06.11 14:16
  • 호수 8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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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발치와 보존술, 꼭 필요한가’ 누적 1,400뷰 ‘인기몰이’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운영하는 치과 콘텐츠 포털 덴올에서 선보인 쟁점토론코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쟁점토론은 치과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임상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임상적으로 보다 나은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줘 호평을 받고 있다.

 

발치와 보존술 ‘Yes or No’

현재까지 총 3편의 영상이 업로드됐으며, 첫 회에는 발치와 보존술, 꼭 필요한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돼 누적 1,400뷰를 넘기며 관심을 모았다.

1회는 김태은(소중한치과) 원장의 사회로 김진구(연세구치과) 원장과 손선보(연세타워치과) 원장이 출연해 발치와 보존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발치와 보존술이 발치와의 힐링을 통해 치조골의 흡수를 막고 연조직을 보존할 수 있으며, 예지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용진(일산앞선치과) 원장과 한기덕(서울이웰치과) 원장이 출연해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김용진·한기덕 원장은 발치와 보존술이 발치 이후 예후가 안 좋을 것이라는 예상 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그 예상이 빗나갔을 경우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토론 말미에는 반대의견을 주장했던 한기덕 원장이 토론 당일 발치와 보존술을 진행하고 왔다고 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는 또 발치와 보존술이 만능인 것처럼 보여지는 경향이 있어 반대편 주장을 펼쳤으며, 무엇보다 케이스별 셀렉션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로 다른 의견 공유 많은 도움

2회와 3회에서는 발치 후 즉시 식립 vs 지연 식립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토론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안정성 측면과 심미성 측면에서의 즉시 식립 vs 지연 식립을 다뤘고, 2부에서는 질환이 있는 경우, 효율성 측면에서의 즉시 식립 vs 지연 식립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박관수(상계백병원치과) 교수와 손영휘(군포e좋은치과) 원장이 발치 후 즉시 식립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팽준영(삼성서울병원치과) 교수와 송승일(아주대병원치과) 교수가 발치 후 지연 식립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녹화 후 지연 식립을 주장했던 송승일 교수는 서로 다른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실제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4회차는 적절한 보철물을 만들기 위해 선호하는 인상채득 방법은?’을 주제로 보철의 대가 김기성(남상치과박종현(서산두리치과) 원장, 디지털 임플란트의 선두주자 허인식(허인식치과천세영(도화굿모닝치과) 원장이 출연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덴올 관계자는 “‘쟁점토론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출연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좋은 임상 해법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호평 받고 있다향후에는 임상뿐만 아니라 치과계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치과계 대표 토론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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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개협 2020-06-22 11:21:28
덴올? 시도는 좋지만, 히트가 문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