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회장 “변화와 개혁 열망하는 민심 받들 것”
이상훈 회장 “변화와 개혁 열망하는 민심 받들 것”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05.07 15:26
  • 호수 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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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총회서 31대 집행부 회무 철학과 방향 밝혀 ‘눈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가 지난달 25일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단, 30대 회장단 및 31대 신임 회장단과 각 시·도지부장, 임원 등 소수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치협 대의원총회 김종환 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30대 집행부는 재선거 등 어느 집행부보다 힘들고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회원 중심의 다양한 추진사업을 펼쳐 나감으로써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 냈다면서 김철수 협회장님과 30대 집행부 임원 여러분 참으로 고생 많이 하셨다라며 수고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 앞으로 3년간 치과계를 이끌어 갈 31대 신임 집행부는 회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 보다 진일보된 회무로 치과계를 더욱 도약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철수 전 회장은 “30대 집행부는 지난 3년 동안 회원이 주인이다라는 회무철학과 정책·소통·화합의 세 가지 원칙 아래 모든 회무의 정책적 결실을 반드시 회원들에게 돌려 드리겠다는 회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치과계의 현안 해결에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이뤄낸 30대 집행부의 여러 성과들은 평생토록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집행부의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신 대의원 및 회원 여러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상훈 회장은 안팎으로 리더십과 역량을 갖춘 훌륭한 인물인 만큼 다양한 치과계의 여러 난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회원들께서는 31대 집행부가 다양한 정책 추진들을 통해 미래 치과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회무를 추진해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훈 신임회장은 “3년 동안 치과계를 위해 주야장천 뛰며 눈부신 성과를 보여준 김철수 회장을 비롯한 30대 집행부 및 감사, 임원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하며 큰 박수를 보낸다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개원환경은 점점 악화되고, 치과의사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는 추락하는 등 백척간두의 치과계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변화와 개혁을 열망하는 회원들의 민심을 받들어,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헌신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이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분열과 반목의 사슬을 끊고 치과계의 대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하나로 뭉쳐야만 위기의 치과계를 슬기롭게 헤쳐나갈수 있을 것"이라며 구태의연한 관행을 깨끗하고 투명하게 바꾸고 바닥에 떨어진 치과의사의 삶의 질과 자존심을 회복해 당당히 존중받는 치과의사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회원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새로운 집행부에서는 회원 여러분들의 아픔에 늘 함께하고 힘이 되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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