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 대신 순기능 살린 ‘SIDEX 2020’ 열린다”
“화려함 대신 순기능 살린 ‘SIDEX 2020’ 열린다”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0.04.22 15:50
  • 호수 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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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SIDEX 2020 조직위 구성 … 구강보건의 날 행사도 개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울지부) 38대 김민겸 집행부가 지난 20일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계획을 밝혔다.

서울지부 직선제 2기 김민겸 집행부는 지난 212일 회원 투표를 통해 선출됐다. 이후 집행부 인수인계와 임원 인선에 집중해왔으며, 지난 14일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 임명장을 전달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서울지부의 주요 사업계획을 밝히는 것으로 공식출범을 대내외에 알리게 됐다.

김민겸 집행부는 보조인력난 해소, 구체적 해결 동네치과 경영개선, 구체적 해법 제시 각 구 홈페이지 지원 등 소통강화 학술역량 증진체계 확립 회원 맞춤형 보험정책 추진 불법 의료기관 척결 SIDEX 계승 발전 등의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회원의 피부에 와닿는 경영환경 개선을 이루겠다는 약속이었다.

김민겸 회장은 지난 14일 개최된 초도이사회에서 임명장 전달과 임원 업무배정이 완료된 만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것을 강조한 바 있다.

김민겸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출범했지만, 유능한 임원들과 지혜를 모아 치과계 오랜 난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지부 회원과 치과계를 위해 단합된 모습으로 성과를 이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히고 임원들을 독려했다.

김민겸 집행부는 서울지부 최대 행사인 SIDEX 2020과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초점을 맞춤과 동시에 부서별 대회원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인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안전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SIDEX 준비

김민겸 집행부는 업무 시작과 함께 맞이하게 되는 ‘SIDEX 2020’구강보건의 날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도 차질없이 준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임 집행부 첫 이사회에서 SIDEX 2020 조직위원회 구성을 확정하고, 지난 17일에는 첫 실무위원회를 이어가며 주요사항을 점검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SIDEX 개최 여부에 치과계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지만 420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대로 떨어지고 있고, 정부 또한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등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더욱이 올해 SIDEX는 앞으로 7주 가까이 남은 상황인 만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면서도 개최 시 회원 및 참관객, 참여업체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준비하기로 했다.

SIDEX 2020은 이달 4째주 부스추첨을 시작한다. 부스비는 전년 대비 10.3% 인하했으며, 420일 현재 역대 최대인 262개사 총 1,129개 부스가 신청을 완료했다.

또한 SIDEX 사상 처음으로 코엑스 메인 전시장인 1A홀을 비롯해 기존 전시장인 3Hall C, Hall D1을 전시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국제종합학술대회도 일찌감치 학술 프로그램이 마무리된 상태다.

다만, 예정된 해외연자 초청 강연은 국내외 사정으로 인해 국내 연자 강연으로 대체하고, 방역대책을 강화해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SIDEX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지부 관계자는 “SIDEX 2020는 기존 행사에서 화려함은 줄이고 순기능은 더욱 살린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강보건의 날’ SIDEX와 동반개최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 하는 제75회 구강보건의 날행사는 SIDEX 2020 기간과 맞물리면서 코엑스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지부는 전임 집행부 구강보건의날준비위원회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해오던 야외행사를 코엑스로 옮겨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SIDEX65~7일 주말에 개최되고, 구강보건의 날인 69일 행사일이 겹치는 상황을 감안해 내린 결정이었다. 거기에 코엑스 또한 유동인구가 많아 대국민 홍보 효과를 누리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그러나 이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진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을 대비해 대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초등학교 개학연기에 따른 건치아동 선발 등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신임 김민겸 집행부는 이달 27일 준비위원회를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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