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열린 경상북도치과의사회(이하 경북지부) 제69차 대의원총회에서 전용현 신임회장이 당선됐다.
전용현 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북지부 회장이라는 직책의 책임감이 무겁게 다가온다”면서 “수년간 경북지부 회무에 참여하며 배운 경험을 토대로 늘 회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상북도는 지역적으로 상당히 넓게 분포되어 있어 회무운영이 쉽지 않다”면서 “지역이 넓은 만큼 회원들의 의견이나 제안 및 고충도 다양하겠지만, 세밀하게 귀 기울이며 회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회원들이 진료에만 신경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회장은 경북지부 회원들을 위해 보험, 노무, 세무 등 다양한 강연을 제공해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 회장은 지난 경북지부 30대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9회째를 맞는 ‘영남 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대회장직을 맡고 있다.
전 회장은 “경북지부가 개최하는 YESDEX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심을 다해 성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북지부는 11월 YESDEX 개최를 비롯해 2020년 다양한 일정 및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다음달에는 ‘춘계학술대회 및 가족의밤’을 진행하며, 7월에는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9월에는 사회소통기금마련 행사 및 골프대회를 진행 할 예정이다.
전 회장은 “회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외부적으로는 해외의료봉사 및 경북도 내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를 통해 경북지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치과의사회를 만들겠다”면서 “또 내부적으로는 회원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회를 만들어 모든 회원과 함께 손잡고 동행하는 경북지부가 되도록 힘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