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불러온 개원가 新문화
코로나19가 불러온 개원가 新문화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04.02 15:08
  • 호수 7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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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세미나·비대면 정총 개최 등 변화 시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정부가 닫힌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나 종교행사 등에 대한 방문을 줄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을 당부하면서 개원가에도 이에 따른 새로운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

먼저 치과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회 및 업계의 온라인강의 제공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시간이나 장소에 제약이 없고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을 돌파구로 채택, 다수의 인원이 한곳에 모여 감염 위험이 높은 오프라인 강의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메가젠임플란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Case Discussion’을 진행하며, 위드웰임플란트는 EZ Crown 온라인 세미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 학술집담회를 실시간 온라인 회의로 전환해 개최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는 전국 각 시·도지부 총회의 흐름도 바꿨다.

대다수 지부는 지부의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논의하는 총회를 서면 결의, 온라인을 통한 생중계 등의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했다.

부산·충남·충북지부는 총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주요 안건에 대해 서면결의로 대체했으며 총회 당일에는 소수의 집행부만 참석했다. 대전지부 또한 제67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주요 임원들만 참석하는 방식으로 축소해 개최했으며 울산지부는 우편 투표 방식을 채택해 당일 소수 임원만 참석한 채 약식으로 진행했다.

전남·대구·경북·강원지부는 온라인을 통한 대의원 총회 개최 및 실시간 채팅을 이용한 회의를 개최했으며 인천지부는 주요의안 심의 및 회장·감사단 선출을 모바일 투표로 진행했다.

아울러 서울지부(회장 이상복)의 경우 지난달 21일 열린 대의원총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총회로 개최했다.

이상복 회장은 서울지부 정기대의원 총회 온라인 개최 결정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동참은 물론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을 직접 만나는 대의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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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tax 2020-04-15 15:11:19
예상 종합소득세를 휴대폰에서 조회할 수 있는데
아직도 안 하십니까?
http://medi.taxti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