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아인 및 전북 개원의 위한 ‘봄마중’ 학술대회 온다
봉아인 및 전북 개원의 위한 ‘봄마중’ 학술대회 온다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4.02.15 08:00
  • 호수 26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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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치과대학‧원광치대 총동창회, 3월 10일 ‘2024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 … ‘다학제적 관점에서의 치료전략’ 대주제

원광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유미)이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양춘호)가 주관하는 ‘2024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310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열린다.

‘Moving to Success 다학제적 관점에서의 치료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성공적인 치과진료를 위해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강연들이 펼쳐진다. 유사한 주제의 강의를 앞뒤로 배치해 각각의 연자마다 다른 관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 흥미를 더할 전망.

임상적인 내용 외에도 경영, 보험 분야의 강의를 더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꾸몄다.

학술위원회 측은 치과진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근관, 보존, 구강악안면외과, 보철, 치주, 교정, 임플란트 등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어떤 한 가지 강의를 추천하기 어려울 정도로 중요한 내용의 강의를 구성했다며 봉아인을 비롯한 전북권 치과의사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치과의사 윤리필수교육의 일환으로 이태석재단의 구수환 이사장을 초청해 의사 윤리와 이태석 신부강의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원광치대 총동창회 측은 이태석 신부의 삶은 행복하고 존경받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과서라며 이태석 신부의 헌신을 통해 의사윤리의 진정한 의미를 공감하는 시간을 갖게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3개 강연장서 풍성한강의

임상강연은 총 3개의 강의장에서 진행된다.

먼저 1강의실에서는 허영구(네오바이오텍) 대표가 신개념 임플란트 보철: Screw-Free Detachable Prostheses’를 주제로 강연하고, 이정삼(웃는하루치과) 원장이 골폭이 좁은 증례에서 유용한 One-Piece 임플란트, 이은택(고구려치과) 원장이 최소침습 임플란트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임현대(원광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노인 건강의 지표, 구강노쇠를 주제로 강의한다.

2강의실에서는 엄상호(헤리치과) 원장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이제는 나사 유지형 임플란트 보철의 전성기를 주제로, 허중보(부산대치전원) 교수가 임플란트 위치와 역할에 따른 다양한 IARPD 치료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장호열(장호열치과) 원장이 ‘100%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위한 노하우: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를 주제로, 민경만(서울메이치과) 원장이 ‘Stage 4 치주염 환자의 치료교합 구성 전략, 최성권(원광치대 교정학교실) 교수가 치주지지가 부족한 환자에서의 동적교합구성 전략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2강의실의 마지막 순서는 정영곤(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사랑니-어떤 치아를 뽑을까?’ 강의로 장식한다.

3강의실에서도 흥미로운 강의가 대거 마련된다.

김병국(죽파치과) 원장이 슬기로운 개원생활-행동경제학을 활용한 치과경영을 주제로, 조상호(수성아트라인치과) 원장이 ‘8 Esthetic Approach in Esthetically Compromised Patient’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현종(서울탑치과병원) 원장은 구강 내 다양한 양성종양의 제거와 조직검사법을 다룬 강의를 펼치며, 이동운(원광치대) 교수는 골치아픈 임플란트 주위염! 어떻게 접근할까?’를 주제로 강의하고, 최희수(상동21세기치과) 원장이 임플란트주위염의 건강보험 진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성건화(원광치대 보존학교실) 교수는 요즘 근관치료 어떻게 하시나요? 시작부터 끝까지!’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보수교육점수 4봉아인상 시상 등

한편 원광치대 총동창회는 종합학술대회가 열리는 전날 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열고 동문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념식에서는 학술회무봉사 부문에서 공적을 남긴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봉아인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학술대회 당일에는 재학생들과 멘토링 대화 시간을 마련해 소통한다.

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은 228일까지 덴트포토 웹사이트(www.dentphoto.com)에서 할 수 있다.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윤리필수교육점수 2)이 부여된다.

 

[인터뷰] 원광대학교치과대학 총동창회 양춘호 회장

봉아인 자부심과 긍지 키워나가는 다양한 사업 펼칠 것

양춘호 동문회장
양춘호 동문회장

종합학술대회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연자들과 동문 중에서 임상적학문적으로 출중한 연자들을 모시고 모교에서 진행하는 홈커밍데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회장이신 학장님을 중심으로 재직 교수님과 재학생들이 하나 돼 온 힘을 다해 졸업 동문을 맞이하고 응원해주는 자리로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양춘호(원광치대 총동창회) 회장은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의 의의를 이같이 밝혔다.

양춘호 회장은 올해 종합학술대회는 그동안 원광치대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가면서 더 많은 동문들이 찾을 수 있는 학술대회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치과진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다양한 학제들의 강의를 구성하고, 개원 동문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영 및 보험 강의를 가미했을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이면서 CEO로 활약하는 분들의 철학과 경영마인드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배치했다고 프로그램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밖에도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양춘호 회장은 올해 원광 치의학 임상 아카데미(W-아카데미)2기 운영을 비롯해 45주년 치대역사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론칭한 W-아카데미의 2기를 튼실히 운영하면서 이 성과를 이어갈 선후배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치대역사 만들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봉아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키워나가겠다는 각오다.

양 회장은 치대 역사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모교 제1, 2치학관 로비에 치과대학과 치과대학병원, 총동창회의 발전과정을 볼 수 있는 장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동문들이 학술대회에 참석해 점차 발전해가는 모교의 모습을 확인하고, 많은 조언과 협조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임기 2년차에 접어들면서 올해도 총동창회를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이라며 “CMS 기금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지금까지 적립해온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홈페이지를 개설해 3900여 동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회장은 우리 원광치대 3900여 동문은 어느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전국 각지에서 개원하며 여러 분야에서 각자의 능력과 활동을 펼쳐보이며 열심히 삶을 영위하고, 세계 무대에서도 학교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면서 강한 자부심을 나타내고, “남은 임기 동안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동문들을 만나고 소통하면서 총동창회와 학교 및 병원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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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2024-02-19 23:17:43
좋은 기사 잘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