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당위성 피력
부산지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당위성 피력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4.01.25 07:58
  • 호수 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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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세미나 개최 … “치의학산업 발전 위한 우수한 여건 확보”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 이하 부산지부)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미래도시혁신재단(이사장 신한춘)이 공동으로 지난 122일 롯데호텔에서 부산, 글로벌 치의학 선도 도시로 가는 길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열고,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설립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날 현장에는 부산광역시 관계자와 부치 김기원 회장 및 임직원, 미래도시혁신재단 신한춘 이사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치과계 기업인과 유관단체 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축전을 통해 글로벌 치의학 선도 도시는 부산의 미래 모습 가운데 하나라며 부산 내 치의학 전문인력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을 반드시 부산에 유치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부산 설립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부산은 국산 임플란트가 처음 시작된 곳으로 치의학 산업의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부산시청 내에 치의학 산업팀을 가동한 한편 부산광역시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체계적인 제도적 뒷받침을 바탕으로 치의학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부산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최적인 지리적, 산업적 인프라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 실질적인 활용도 면에서 세계적인 학술대회와 기자재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시라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는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발표자로 나선 김병진 로운인사이트 상임특임위원은 부산시는 치의학 산업팀을 통해 치의학 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한 후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다양한 자체 사업을 수행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지방시대 정책과의 부합성을 고려해야 하고, 나아가 치의학산업의 글로벌화 가능성을 고려해 선정해야 하는 만큼 대한민국 치의학 산업 발전이라는 큰 관점에서 볼 때 부산이 가장 우수한 여건을 확보하고 있다며 최적지로서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은 최근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 TF팀 회의와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면담에 이어 정책세미나를 위해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검토하면서 다시금 국립치의학연구원에 적합한 지역은 부산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오늘 세미나를 통해 연구원의 중요성과 부산 유치의 당위성이 더욱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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