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종혁)이 스리랑카 잼버리 대원들에게 의료봉사를 펼쳤다.

단국대치과병원 구강건강증진센터는 지난 8월 9일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철수해 단국대 생활관에서 지내는 잼버리 대원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잇몸 마사지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2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구강검진을 받았으며, 치과병원은 잼버리 대원들에게 구강관리 키트 20여 개와 천안 방문을 기념해 호두과자 180박스를 제공했다.

이종혁 병원장은 “폭염 등에 지친 대원들에게 우리나라에 좋은 기억을 심어주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남은 일정 동안 건강하게 한국에서 머물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 천안캠퍼스 생활관에는 지난 8일 스리랑카 잼버리 대원 174명이 입소해 8월 12일까지 머물렀다.

이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