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진료 충분히 받도록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제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제10대 정기석 이사장이 취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7월 11일 강원도 원주 본부에서 정기석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 이사장은 한림의대 교수, 한림대성심병원장,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의료 전문지식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는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다.
또한 코로나19 재난상황을 거치며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과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을 역임하며 국민의 빠른 일상 회복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는 건강보험이라는 사회 안전망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는 계기가 됐다”면서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책임지는 이사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또 다른 위기 상황에 대비해 더 안정된 제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취임과 함께 임기 중점 추진 과제로 △필수 진료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지속가능한 보험재정 구축을 위한 혁신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체계 구축 △100세 시대를 안심하고 맞이할 수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빅데이터 활용가치 제고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공단 운영방향으로 △핵심가치로 소통과 배려 설정 △반부패‧청렴 기반의 진정성 있는 혁신 △객관적 근거에 기반한 행정 운영을 제시하며 공단 임직원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치과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