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은 지난 8월 19일 사회·경제적 등 복합적인 이유로 치과에 내원하기 어려운 아동양육시설 거주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관리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부산대치과병원 이지연(보존과)‧박준희(구강악안면외과) 치과위생사가 아동양육시설 ‘우리집원’을 방문해 시설 거주 아동 19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대해 교육 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불소도포를 통해 아동들의 구강질병 예방에 기여했다.

우리집원 관계자는 “구강관리 교육과 칫솔질 실습을 병행한 덕분에 아동들이 이해하기 쉬웠다”며 “불소도포가 함께 제공돼 아동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찾아가는 구강보건관리사업’ 하루 전날인 18일에는 부산대치과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손성애)가 장애인 보호작업장 나눔터를 이용 중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미나(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장애인 보호작업장 나눔터 관계자는 “우리 작업장에 근무 중인 장애인들은 평소 구강건강 관리법에 대해 궁금증이 많았다”면서 “이번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이 매우 유익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덴탈iN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