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회원 구인구직난ㆍ노무 해결 최선”
서울지부 “회원 구인구직난ㆍ노무 해결 최선”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1.24 15:30
  • 호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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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간담회서 회원 중심 다양한 사업계획 밝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가 올해도 개원가의 구인구직난을 비롯해 노무문제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서울지부는 지난 21일 치과전문지 초청 신년 간담회를 열고, 구인구직난 해소 등의 새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추가 개설한다. 오는 3월 11~14일 총 12시간의 치과실무 강연을 제공하고, 교육 이수생에게는 구인을 희망하는 회원 치과에 취업을 연계해준다.

노무-진료실 폭력 대응?보험 정보 제공
또한 구인구직특별위원회는 지난해 제작?배포한 ‘실업급여-4대보험 바로알기’ 책자를 업데이트해 회원들이 경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연봉환산표를 만들어 회원에게 제공했으며, 근로계약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주휴수당, 주40시간 계산 등 노무 관련 정보를 보강해 책자 형식으로 배포한다.

아울러 회원제안사업특별위원회는 △치과의료기관 내 폭력 발생 시 대응 매뉴얼 △치과의료기관 내 전화예절 포스터 제작 배포 등 회원들의 필요에 맞춘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보험위원회는 그동안 진행해온 보험청구 교육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치과건강보험 교육책자’를 제작, 회원에게 배포하며, 올 하반기에는 치과건강보험 집체교육도 재개할 계획이다.

학생주치의사업 대폭 확대
서울시와 서울지부가 진행하는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도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2012년 서울지역 6개구(성동, 광진, 강북, 노원, 서대문, 강동)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올해 전체 4학년생의 93%인 총 6만1,941명을 대상으로 한다.

저소득층을 위한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은 올해 대상자 1만1,1000여 명으로, 서울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현원의 95%가 혜택을 받는다.

올해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29억1,764만원으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공동부담한다.

서울지부는 “대상자를 100% 확대하는 것은 물론 검진료 인상, 대상학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동시에 신규 협업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서울지부는 올해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6월 8일 충무아트센터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 등에서 개최하며, 치대?치전원생을 대상으로 한 ‘의료법 강의’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복 회장은 “37대 집행부는 사상 첫 직선 집행부라는 자부심으로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변화와 개혁,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4800여 서울회원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뛰며, 모두의 노력과 수고로 적지 않은 성과도 거뒀다”면서 “집행부 마지막 회기인 3년차를 맞이하며 ‘일모도원’의 심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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