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재료학분야 지식 교류 플랫폼 명성 그대로
생체재료학분야 지식 교류 플랫폼 명성 그대로
  • 덴탈iN 기자
  • 승인 2021.12.31 10:44
  • 호수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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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체재료학회, 제3회 덴탈콜로키엄 성황리에 … 구영 교수 학회장에 취임

한국생체재료학회(회장 김천호한국원자력의학원)가 지난해 1221일 온라인 플랫폼 줌을 통해 제3회 덴탈콜로키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천호 회장과 임상치의학연구회 구영 위원장의 인사말로 문을 연 이번 덴탈콜로키엄은 신상완 (고려대임치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배진우(제노스) 박사의 강연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배 박사는 치과생체재료의 최신 동향과 도전을 주제로 치과 임상에서 사용하는 골이식재와 충진재의 최신 경향과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3D 프린터로 제작한 스캐폴드로 골재생의 유효성을 증대하는 다기관 연구성과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최성호(연세치대) 교수를 좌장으로 임현창(경희치대) 교수가 강연했다.

임 교수는 경조직과 연조직 증대술에 활용되는 생물학적 성장인자를 주제로 BMP-2를 적용한 골재생에 관한 동물실험의 연구결과 등을 발표했다.

앞서 두 차례의 덴탈콜로키엄에 이어 올해 마지막 순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치의학 영역을 넘어 일반대학과 연구소, 기업체 연구원 및 대학원생들이 다수 참여해 치과생체재료학이 다학제적 관심 연구분야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김천호 회장은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치과의료기기 분야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덴탈콜로키엄이 내년에도 다학제 간 치과생체재료학 분야의 지식 교류에서 중심 플랫폼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1996년 설립된 한국생체재료학회는 다양한 바이오메디컬 생체소재 개발을 목표로, 국내외 기업, 대학, 연구소, 의원의 연구자 3,400여명이 함께하는 생체재료학 분야의 대표적 학술단체이다.

구영(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는 1월부터 1년 간 한국생체재료학회 회장을 맡으며, 설양조(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가 한 해 덴탈콜로키엄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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