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의학 선두주자 또 한 번의 도약
디지털 치의학 선두주자 또 한 번의 도약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07.30 16:44
  • 호수 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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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병원, 디지털 치과진료 플랫폼 구축 기념식 … 15년 노력 되새겨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치과보존과가 지난 79디지털 치과진료 플랫폼 구축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연세대치과대학병원 심준성 병원장과 차정열 기획관리실장, 김종은 중앙기공실장, 신유석 치과보존과장, 박정원 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치과보존과는 2006CEREC 3 시스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5년에 걸쳐 디지털 치과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용해 왔다. 보존과 노병덕 교수는 Korean Society of Computerized Dentistry 회장으로 취임해 CAD/CAM의 개념을 국내에 본격 알리는 등의 기여를 한 바 있다.

연세대치과대학병원은 한층 발전한 디지털 치과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2019년 구강스캐너 2대와 CAD 소프트웨어 3, 5축 밀링머신 1, 3D 프린터 4대를 도입해 구강 내 스캔부터 최종 보철물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임상과에서 디지털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구강스캐너 2대와 CAD 소프트웨어 1, 세라믹과 지르코니아 퍼니스, CEREC 밀링 머신을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과 내 기공실을 디지털 랩실로 리모델링하고, ‘원데이 디지털 클리닉을 구축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념식은 그간 치과보존과의 노력을 돌아보고, 향후 디지털 치의학 발전에 적극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도 치과보존과는 디지털 치의학과 관련해 국책연구과제를 수주하는 등 다양한 학술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과 협업해 국내 치과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유석 보존과장은 현재까지 걸어온 길을 다시금 짚어본 이번 기념식이 향후 디지털 치의학의 선두주자로 또 한 번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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