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병협 “인증 참여율 제고 위해 수가보상 개선해야”
치병협 “인증 참여율 제고 위해 수가보상 개선해야”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07.16 11:53
  • 호수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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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정기이사회 온라인으로 … 보장성 강화 등 논의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황의환, 이하 치병협)가 지난 630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는 황의환(경희대치과병원장) 회장을 비롯해 구영(서울대치과병원장) 부회장, 이청희(경북대치과병원장) 부회장, 심준성(연세대치과병원장) 부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과병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회원관리 현황 각종 행사 현황 2분기 재무 현황 위원회별 업무 현황 보고 임원 보선의 건 통합치의학과 임상실무교육 진행 건 치과정책 업무협의회 개최 건 치과보장성 강화 관련 건 자동차보험 수가 기준 개선 관련 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치과보장성 강화 관련 건에서는 의료법 시행규칙에서 병상 수 기준 적용 등 각종 정책이 치과의 실정에 맞지 않는 불합리함과 치과 의료기관의 인증 참여 저조 원인 등이 다뤄졌다.

인증 준비에 투입하는 인력시간비용에 비해 치과의료기관이 받는 수가 보상(감염관리료, 의료질평가지원금 등)이 없는 점이 인증 참여율이 낮은 원인으로 지목됐으며, 타 의료계와 형평성에도 맞지 않아 이 같은 점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치과의료기관의 인증 참여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황의환 회장은 치과보장성 강화,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업무 이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치병협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고, 치병협의 영향력 제고를 위해 조직이 커질 수 있도록 제반사항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임원들의 왕성한 회무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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