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처분 기각 판결에 불복 … 일부서 “무리수” 지적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에 나섰던 박영섭 전 후보가 이번엔 이상훈 회장, 장재완·홍수연·김홍석 부회장(이하 회장단)을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했다.
치협 관계자는 “얼마 전 모 경찰서 수사관으로부터 수사 일정을 통보받으면서 형사고소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서울동부지법은 박영섭 전 후보가 치협 회장단을 대상으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을 기각했다. 이후 박영섭 전 후보는 고법에 항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영섭 전 후보는 모 치과의사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일부 치과의사도 형사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 들은 한 원장은 “박영섭 선생이 줄소송으로 무리수를 두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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