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 성과 발표 및 미래 청사진 제시
서울치대, 성과 발표 및 미래 청사진 제시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05.14 15:08
  • 호수 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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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치의학교육의 새로운 100년 준비할 것”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 지난 11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와 개학 100주년 준비상황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중석 원장을 비롯해 박영석 학생부원장, 설양조 교무부원장, 이성중 연구부원장, 윤형인 원내생진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 치의학과는 본교에서 진행하는 ‘10개의 학문분야의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우수한 연구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학문분야를 선정해 지원·육성하는 대학의 핵심 중점 사업인 ‘SNU 10-10’ 프로젝트에서 우수 학문분야(7)로 선정돼 대한민국 치의학의 수월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의료기기 사업화 촉지 사업을 참여기관으로 수주했으며, 세부사업으로 치과 의료기기와 의료 교육의 패키지화를 주관해 산학 병연 협력의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치의학 교육 수출의 큰 걸음을 내디뎠다.

내부적으로는 학생들에게 최첨단 디지털 치의학 교육을 위해 대학 내 디지털 치의학 전용 교육실을 마련하고 임상 전단계 실습이 가능한 디지털 실습실을 구축한 데 이어, 학생들이 직접 디지털 진료기기를 사용해 환자를 치료하는 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 Zone를 구축하는 등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

박영석 학생부원장은 디지털 교육실습실 구축을 통해 원내생들이 졸업 전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디지털 치의학 경험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학문뿐만 아니라 외부로 나아가 치의학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건물령 50년의 본관동 증·개축 사업 실기에 대한 승인을 득해 학문후속세대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중석 원장은 최근 치과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형적으로 다소 위축되어 있었지만, 국민 모두 합심해 이를 극복하는 가운데 미래를 건실하게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은 앞으로 2022년 개학 100주년을 맞아 교수, 학생, 동문 및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대한민국 치의학교육의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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