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에 따르면 21대 총선에 출마한 치과의사 출신 8명의 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후보가 당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인천서구을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당선인은 61.6%의 지지율을 얻으며 미래통합당 박종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신 당선인은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역임한 바 있다. 신 당선인은 “재선 국회의원이 되면, 구강정책과를 중심으로 국민구강건강확보를 위한 다양한 입법 및 정책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우리 치과계의 다양한 숙원사업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서울 강남을 3선에 도전한 치과의사 출신 전현희 후보는 미래통합당 박진 후보에 4,605 표차로 아쉽게 패해 고배를 마셨다.
서울 성북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한상학 후보는 2위(36.5%), 경기 고양시병에 출사표를 던진 미래통합당 김영환 후보는 2위(44.7%)에 그쳤다.
또 천안을 정의당 박성필 후보는 3위(4.8%), 대구 중구남구의 더불어민주당 이재용 후보는 31%의 지지율을 얻어 2위에 그쳤으며, 국가혁명배당금당 강기현 후보와 강휘찬 후보는 각각 0.4%와 0.8%의 지지율을 얻으며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21대 총선해 출마해 당선된 치과계 출신 인사는 신동근 후보가 유일한 것으로 확정됐다.
신동근 당선인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서구주민의 바람에 보답할 수 있도록 21대 국회에서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신동근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