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방임 시 책임 떠안게 될 것" 천명
대한치과의사협회 31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장영준 후보 측이 오늘(9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3월 10일 두 번째로 실시하는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선거가 정당한 정책대결로 치과계와 회원, 국민들을 위한 지성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했지만 희망사항일 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3월 8일(일) 오후 5시 54분 010-0000-4564 번호로 대구·경북지역에 뿌려진 문자는, 기호 2번 장영준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규정하며 이에 대해 엄중한 법적(형사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후보측은 “악의적인 편집으로 장 후보를 곤궁에 빠뜨리고자 하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후보가 누구인 지에 대해서도 밝혀내어 회원들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에 대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 이하 선관위)에게 2020년 3월 9일 자정 이전까지 선관위의 분명하고 명확한 입장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장 후보 측은 “공정선거를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는 선관위가 이에 대해 방임할 경우, 또다시 치과계의 혼란을 초래한 주역으로 모든 책임을 떠안게 될 것임을 천명하는 바”라면서 “기호 2번 장영준의 실천캠프는 선거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깨끗한 정책선거로 치과계의 미래에 비전을 제시할 것이며, 치과계의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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