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준 후보, 대구·경북 지부에 마스크, 손 소독제 전달
장영준 후보, 대구·경북 지부에 마스크, 손 소독제 전달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02.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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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94 의료인용 방역 마스크 3천장, 손 소독제 1백개 등 방역물품 긴급지원

 

치협 31대 회장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장영준 후보와 김욱 부회장 후보가 27일 대구·경북 지부를 방문해 긴급 조달한 KF94 의료인용 방역 마스크 3천장과 손 소독제 1백개 등의 방역물품들을 전달하며 지역 치과계 구호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766명을 넘어선 가운데(27일 기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한 대구·경북 지역은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방역 전쟁에서 최대 격전지가 되고 있다. 이러한 국가적 재난상황에 치과계도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모 치과대학병원에서 전공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치과의원에도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다수의 치과 병·의원에서 임시 휴진을 선택 시행하는 등 대구, 경북 지역 개원가의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물품 전달에 나선 장영준 후보는 코로나 사태로 대구·경북의 회원들이 너무나도 큰 고통을 겪고 고생하고 있어 가슴이 미어진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방역용품 긴급 지원이 대구·경북 치과계에 대한 작은 위로와 도움의 출발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물품 전달에는 대구·경북지부 회장단이 참석했다. 대구지부에서는 최문철 회장, 이기호 차기회장, 장헌수 총무이사, 경북 지부에서는 양성일 회장, 전용현 차기회장, 염도섭 부회장 등 10여 명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최문철 대구지부 회장은 코로나 방역의 최전선 험지인 대구에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방문해 방역 마스크를 긴급 지원해주신 기호 2번 실천캠프 장영준 후보와 김욱 후보에게 대구·경북의 회원들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성일 경북지부 회장도 최근 코로나 사태로 대구·경북에서 마스크,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의 품귀현상이 발생해 회원들이 고통받고 불안해하고 있는 상태였다고 말하며 방역물품 긴급 지원은 당면한 치과계의 재난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욱 부회장 후보는 이번 긴급 지원이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범 치과계 차원의 지원과 구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천캠프가 앞장서서 전국을 발로 뛰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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