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사단법인 바른이 봉사회(회장 국윤아)의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국윤아 회장은 “지난 10년의 바른이 봉사회 활동의 성과는 이 자리에 모임 회원들과 기업들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노블리스오블리제의 정신으로 소중한 우리의 지식과 치료기술을 국민들에게 되돌려 주려는 바른이 봉사회 활동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회원들뿐만 아니라 나비효과로 사회 전반에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른이 봉사회의 4대 사업 중 청소년교정지원사업을 2012년부터 협력해 진행해온 노성태(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교정지원사업은 사업 자체로도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었지만 기나긴 교정치료 기간동안 치료를 맡은 원장들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멘토이자 봉사활동의 귀감이 돼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며 “뿐만 아니라 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공유하게 돼 추후 사회에 다시 봉사하려는 학생들의 마음을 일깨워 주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 중 과거에 청소년 교정지원 사업을 받고 현재는 남양주에서 교사로 소임을 하고 있는 안덕현 선생은 “청소년 교정지원사업을 통해 자신감 있고 멋진 미소를 얻었고, 이로인해 하고 싶어하는 교사의 직업도 갖게 됐다”면서 “미소가 멋지다고 말하는 아내를 만나 결혼까지 하게됐다”고 말했다.
이어진 감사장 전달에는 그동안 청소년교정지원사업을 같이해 온 노성태 이사장을 포함해 많은 후원을 아끼지 않은 ㈜신흥 이용익 대표, 광명데이콤 김한술 회장, 휴비트㈜) 김병일 대표, ㈜자인텍 이중근 대표, 한국쓰리엠 아밋라로야 대표, ㈜바이오세텍 윤성희 대표, 인비절라인코리아 한준호 사장, 아이오치아건강 남우섭 대표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개인 기부자로서 이준규(이준규치과의원) 원장, 최정호(웃는내일치과) 원장에게도 기부자를 대표해 감사장이 전달되었다.
또한 2부 축하연에서는 2019년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의 유학생들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 이 전달됐다.
한편, 바른이 봉사회는 2009년 2월 대한치과교정학 진흥원으로 설립된 이후 2012년 3월 복지부 산하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설립 인가, 2013년 10월 기획재정부 산하 ‘지정기부금단체’로 승인받았다.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홍보사업 및 장학사업, 연구지원 사업, 청소년교정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