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사 치과취업과정 40명 수료
간무사 치과취업과정 40명 수료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10.24 11:16
  • 호수 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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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수료생 취업연계 적극 지원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울지부_가 지난 7~11일 간호조무사회관에서 ‘2019하반기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개최하고, 간호조무사 수료생 40명을 배출했다.

마지막 날 수료식에는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과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도 참석해 치과 취업에 도전하는 수료생을 격려했다.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치과 근무경험이 없거나 경력이 단절된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양질의 치과 실무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개원가의 보조인력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이번에 3회째 열리고 있다.

서울지부는 간호조무사의 치과 취업에 필요한 전문성과 특수성을 길러주는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에는 12시간의 이론 교육 외에도 3시간의 치과진료실 견학을 병행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또한 간호사들의 치과 취업을 돕기 위해 그간 운영하던 구인게시판을 확대 개편해 구인 치과와 수료생 간 원활한 정보 공유가 가능토록 했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4일 동안 12시간의 집중교육을 받은 수강생의 46.2%가 ‘치과 취업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응답했으며, 교육 이수 후 치과취업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도 80%에 달해 서울지부의 간호조무사 치과 취업과정은 치과 취업 문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구인구직특위 김중민 간사(서울지부 치무이사)는 “경력단절 중인 간호조무사는 물론 신규 유입되는 간호조무사들도 들을 수 있도록 간호조무사 자격시험과 시기를 맞춰 진행했다”면서 “새로운 간호조무사가 배출되는 내년 3월에도 취업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면서 “치과계의 소중한 일원으로 성장할 교육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서울지역 회원 치과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부는 대한간호조무사회(회장 홍옥녀)의 요청을 받아 ‘간호조무사 교·강사 보수교육과정’에 강사와 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지부는 이 같은 사업이 실제 간호조무사 학원에서 예비간호조무사들을 가르치는 교?강사에게 치과의 이해도를 높여 간호조무사의 치과 유입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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