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의원 보험청구액은 ‘3조 3,466억원’
치과병의원 보험청구액은 ‘3조 3,466억원’
  • 덴탈iN 기자
  • 승인 2018.11.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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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임플란트 진료금액 6,956억원 전년 대비 53% 증가

(표지에 이어서)
<표4>치과질환 다빈도 상병 순위 변화: 2012~2016년

치과질환 요양급여실적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 수는 2017년 1,519만명이었고, 요양급여비용은 1조 2천억원이 소요됐다. 전악 치석제거가 시행된 2013년을 기준으로 크게 증가했고, 이후 연평균 10%씩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치아우식증은 2013년 526만명으로 일시적인 감소를 보였으나 이후 2015년 559만명, 2017년 588만명으로 증가했다. 급여비는 2012년 2,521억원, 2014년 2,927억원, 2017년 3,530억원으로 그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 환자 수는 2012년 460만명에서 2017년 450만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진료비는 감소 없이 2012년 5,250억원에서 2017년 6,001억원으로 증가했다.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장애는 2012년 77만명에서 2017년 144만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급여비 역시 667억원에서 1조 3천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틀니, 임플란트 등 보철급여화로 인한 영향으로 75세에서 65세, 60세까지 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몇 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치과병의원 진료비 3조 9,766억원(2017년 건강보험주요통계 기준) 중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장애가 3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치은염 및 치주질환 31%,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질환 15% 순이었다. 노인 틀니와 임플란트 보험 급여로 인해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장애가 차지하는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표5>.
 

<표5>치과병의원 진료비 중 치과질환 구성비: 2012~2017년

치과의료행위의 요양급여실적
치면열구전색은 2017년 72만명이 처치를 받았고, 599억원이 소요됐다. 2012년 14세 이하로, 2013년 18세 이하로 급여연령이 확대되면서 환자 수와 진료금액 모두 증가했고, 2014년 이후에는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1/3악 단위로 실시하는 치석제거는 2017년 501만명이 받았고, 1,715억원이 소요됐다. 2012년부터 꾸준히 진료인원과 비용은 증가하고 있다.
2013년 7월부터 시행한 전악 치석제거는 2014년부터 급증해 2017년 768만명이 이용했고, 2,853억원이 소요됐다<표6>.
 

<표6>전악 치석제거 환자 수, 요양급여비용: 2013~2017년

부분틀니는 6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75세에서 70세, 65세로 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2013년 4만명, 2015년 14만명, 2016년 20만명으로 증가했다. 진료비용은 2013년 639억원에서 2016년 3,210억원으로 약 5배가량 증가했다.
2012년 7월부터 시행된 레진상 완전틀니는 2012년 3만명에서 2014년 7만명으로 증가했다가 이후 금속상 완전틀니가 시행된 2015년부터 레진상 완전틀니보다 금속상 완전틀니 환자 수가 증가했다. 전체 완전틀니 환자 수는 2012년 3만명에서 2016년 12만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진료비용은 2012년 87억원, 2014년 227억원, 2016년 405억원으로 늘었다.
2014년 7월부터 시행한 치과임플란트도 75세에서 70세, 65세로 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2014년 1만명, 2015년 7만명, 2016년 22만명, 2017년 39만명이 이용했고<표7>, 진료금액은 2017년 6,956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표8>.
 

<표7>치과임플란트 환자 수: 2014~2017년

<표8>치과임플란트 진료금액:2014~2017년

한편, 국가적으로 건강 수준의 향상과 국민의료비 절감을 위해 실시하는 건강검진에는 구강검진이 포함돼 있다. 일반건강검진 외에도 만40세와 만66세를 대상으로 하는 생애전환기건강진단,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을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건강검진 등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일반건강검진의 수검율은 77.7%인 반면, 일반구강검진의 수검율은 31.7%로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2012년 28.5%에서 꾸준히 소폭 상승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구강검진은 2012년 22.7%에서 2016년 39.4%로 증가했고, 생애전환기구강검진도 2012년 26.0%에서 2016년 31.3%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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