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치과병원, 지역사회 구강건강증진 위한 활동 분주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권역 내 유일한 치과대학병원으로서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4월 29일 틀니를 착용 중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틀니관리법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경제적, 환경적 이유로 치과의료 자원에 접근성이 낮은 노인복지관 이용자에게 구강건강 관리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구강건강 악화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올바른 틀니관리법에 관한 교육을 쉽게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온라인 교육이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5월 3일에는 지역사회 현황 분석에서 치과의료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함안군과 고성군의 지역아동센터에 구강관리용품 290세트를 전달했다.

구강관리용품은 치과의료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조봉혜 병원장은 “노인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 다양한 의료취약계층에게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자 및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