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치료, 현 주소 짚고 미래 방향 제시
근관치료, 현 주소 짚고 미래 방향 제시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4.05 14:54
  • 호수 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춘계학술대회서 연자 12人 명강연 … 심평원 빅데이터 활용 연구결과 공유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 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지난달 30~31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2019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19년 대한민국 근관치료의 현 주소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적인 강연 외에도 심평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한민국 근관치료의 현 상황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우리 치과의사들의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황윤찬(전남치대) 교수가 ‘치근흡수에 대한 이해와 치료방법’을 연제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장지현(경희치대) 교수는 ‘근관치료의 깔끔한 마무리, 코어수복’을 연제로 뒤탈이 없는 엔도를 위한 코어수복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과 최신 수복용 재료들의 코어 수복 시 활용법 및 주의사항, 변색없는 코어를 위한 수복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또한 홍찬의(단국치대) 교수는 ‘MTA Canal Filling; It’s Indications’를 연제로 MTA로 근관충천한 예들을 중심으로 정확한 적응증에 대해 참가자들과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첫 번째 시간에는 곽영준(연세자연치과) 원장과 조신연(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교수가 나서 각각 ‘심평원 빅데이터를 이용한 근관치료 받은 치아의 5년 생존율’과 ‘전수 데이터로 본 대한민국 근관치료 성공률과 후속처치 양상’을 연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황성연(목동사람사랑치과) 원장의 ‘임상사례로 풀어보는 근관치료의 보험청구’ 강연과 김선일(연세치대) 교수의 ‘대학병원에는 어떤 환자가 주로 의뢰되나요?’ 강연에 이어 염지완(센텀타워치과) 원장의 ‘개원가의 근관치료, 이것만을 알아두자’를 연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후에는 장석우(경희치대) 교수의 ‘나의 엔도 체크 포인트’, 김현철(부산치대) 교수의 ‘니켈티타늄파일의 평가방법과 임상적 의미’, 김진우(강릉치대) 교수의 ‘또 다른 관점에서의 근관성형: 환자의 불편감’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오는 11월 8~10일에는 근관치료학회와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최경규)가 공동으로 ‘ConsAsia 2019 Seoul’를 개최할 예정이다. ‘ConsAsia 2019 Seoul’는 우리나라가 중심이 돼 아시아·오세아니아를 아우르는 보존학회 연맹의 첫 번째 학술행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