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밤새 보철물 50개 자동 생산 밀링머신 출시
오스템, 밤새 보철물 50개 자동 생산 밀링머신 출시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5.18 15:30
  • 호수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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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X-53DC’, 국내 치과 원내보철 제작 사이클 획기적 보완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최고급 성능의 밀링머신 ‘DWX-53DC’를 판매한다.

‘DWX-53DC’는 전세계적으로 밀링머신 보급률이 가장 높은 DGshape의 최신 제품이다.

오스템은 최첨단 밀링머신 기기를 통해 국내 치과의 원내 보철 제작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는데 기여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DWX-53DC’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자동 소재 교환 장치(Disk Changer)’.

6개의 서로 다른 두께와 재질의 소재를 장착하면, 이를 기기 스스로 24시간 동안 자동 가공함에 따라 소재를 장착하고 퇴근하면 다음 날 출근할 때까지 약 50개의 보철물을 자동으로 만들어 놓아 보철물 제작 사이클을 획기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빌트--웹캠도 주목받는 혁신 기능이다.

실시간 가공 영상을 송출하는 카메라가 탑재돼 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에러가 발생했을 때는 해당 구간을 자동으로 녹화해 저장하는 블랙박스 기능까지 갖춰 원격 지원으로 간편하게 대응 가능하다.

기존 기기에 비해 편의성도 월등히 나아졌다.

Open Edge 어답터를 제공해 Embrassure 가공 디테일을 구현할 수 있으며, 최고급 Renfert 집진기와 함께 가공물 내외면 분진을 완전히 제거하는 에코 시스템을 장착해 소음과 분진 없는 쾌적한 치과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툴 교체 기능을 지능화해 툴 파절 에러 없이 지속적으로 가공이 가능하며, 작업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소재별 장비 사용량 통계 그래프를 제공함으로써 경영 효율화에 도움을 준다. 온도 센서를 탑재해 더욱 정밀하게 자동 보정 기능을 구현한 점도 눈에 띈다.

오스템은 ‘DWX-53DC’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덴처 시스템의 임상 가이드를 보완, 지원한다. 보완된 스핀과 넓은 가공 범위를 가진 ‘DWX-53DC’가 서지컬 가이드와 덴처 가공에 유리하지만 아직 밀링머신으로 덴처 가공을 하는 작업자가 많지 않은 현실을 감안해 이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

오스템은 오는 26~28일 열리는 ‘SIDEX 2023’에서 ‘DWX-53DC’를 포함한 DGShape 밀링머신 라인업을 전시해 각 제품별 차별성과 Disk Changer의 사용 편의성 등을 참관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SIDEX 2023’ 전시에서 오스템 자체 개발 지르코니아 ‘Easrar-Z’를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DWX-52D’PMMA 가공 이슈를 스핀들 파지력 향상으로 극복한 ‘DWX-52D PLUS’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오스템 관계자는 대부분의 보철물이 지르코니아로 제작되고, 원내 기공실 보철 제작이 일반화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하이엔드 지르코니아 밀링머신 ‘DWX-53DC’는 보철물의 품질 및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치과 마케팅의 차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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