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지난 30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구상 ‘온고지신’
KAOMI, 지난 30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구상 ‘온고지신’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4.17 13:38
  • 호수 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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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6월 17~18일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국내외 최정상급 연자 총출동 … “K-implant의 현주소 확인 자리”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 이하 KAOMI)가 오는 617~1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30th Anniversary World Congress of KAOMI’(조직위원장 김종엽)를 개최한다.

 

월드클래스 연자 25명 강연

이번 학술대회는 ‘KAOMI 30 Years: Sharing the Past, Defining the Future’를 대주제로 임플란트 관련 지식 공유 및 치과 임상에 바로 적용을 위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강연들로 구성됐다.

지난 4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김종엽 조직위원장은 대주제 ‘KAOMI 30 Years: Sharing the Past, Defining the Future’는 과거 30년 동안 KAOMI의 활동과 업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구상한다는 온고지신의 의미를 담고 있다이론에는 충실할 수 있으나 실전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오랜 경험을 토대로 실제로 유용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를 널리 공유하자는 세부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고 이번 학술대회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연자 24명과 해외 연자 1명 등 총 25명의 국내외 최정상급의 연자들이 나선다.

김선재 학술이사는 양일간 진행되는 학술대회에는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월드클래스 연자들이 총출동한다면서 특히 해외 초청 연자인 스페인의 Mariano Sanz 교수가 ‘How to develop hard tissue and soft tissue regeneration treatment, what is the future for regeneration’을 연제로 3차원 골재생에 대해 소개하고, 상당한 골결손 부위에 흥미로운 외과적 재건 방법에 대해서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플란트 거장들의 ‘Live surgery’

특히 KAOMI는 지난 추계학술대회에서 처음 시도한 ‘Clinical Case Festival’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번 학술대회에도 회원들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람형 학술대회를 탈피하고 회원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Live surgery 세션을 개설해 다양한 임상 증례를 실제로 임플란트 거장들이 직접 시술하는 것을 현장에서 볼 수 있게 송출한다.

먼저 전인성(서울H치과) 원장은 ‘Progressive change to simple treatment in implant surgery’를 연제로 깔끔한 실제 임플란트 수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박광범(대구미르치과병원) 원장은 ‘New innovation on implant surgery at anterior thin ridge’를 연제로 골흡수가 많이 진행된 상악 전치부에서 임플란트 수술의 새로운 접근법을 보여줄 예정이며, 김용진(포천우리병원 치과) 원장은 ‘OneGuide for crestal sinus bone graft’를 연제로 까다로운 상악동 거상술을 극복할 수 있는 시술법을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이 외의 강연들 세부 세션으로 하되 단독 강연이 아닌, 2명 이상이 서로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다양한 관점에서 풍성한 의견을 다룰 수 있게 구성했다.

김재영(연세치대 보철학교실허중보(부산치대 보철학교실) 교수는 까다로울 수 있는 임플란트 교합에 대해서 기본을 다시 다지며, 장기간 좋은 결과를 위해 놓쳐서는 안될 핵심 요소들에 대해서 강연한다.

또 박정철(연세굿데이치과) 원장과 조인우(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장기간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광범위한 골이식 시 고려할 수술적 사항들에 대해서 소개한다.

이와 함께 이동환(삼성서울병원 보철과) 교수와 김도영(&전치과) 원장, 조영진(서울뿌리깊은치과) 원장은 복잡하고 난해한 증례 분석으로 가장 합리적인 진단 및 치료계획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서봉현(뿌리깊은치과김기성(남상치과) 원장은 무치악 부위에서 보철적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결과를 보이는 증례들을 살펴보고 고려할 사항들을 제안하고, 정의원(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김용덕(부산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는 임플란트를 위한 상악동 거상술 시 주의해야 할 요소와 곤란한 수술 중 혹은 술후 합병증을 다룬다.

 

조기등록 500명 돌파 흥행기록

서재민(전북치대 보철학교실임현창(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임플란트 교합 형성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살피고 해결해 근본적으로 교합으로부터 비롯되는 합병증들을 예방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제안한다.

이어 이중석(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지영덕(원광대산본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극단적으로 좁고 높이가 낮은 치조골에서 성공적인 골이식을 위해 염두에 둬야 할 요소들을 다루며, 허성주(서울치대 보철학교실조리라(강릉원주치대 보철학교실) 교수는 임상에서 마주치는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해 생물학적 측면과 기계물리적인 측면을 다루고 해결책을 공유한다.

또한 김현종(가야치과병원) 원장, 구기태(서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임플란트 시술 합병증 처치를 제시하고 처치법을 소개하고, 홍순재(닥터홍치과정찬권(송파예치과) 원장은 심미적으로 불리한 결과가 초래된 증례를 개선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다룬다.

김종엽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역대 신기록 세우는게 KAOMI의 저력이었다면, 이번 학술대회는 완성도를 역대급으로 높이고자 모든 역량을 총동원했다면서 “K-implant의 현주소도 보고자 한다면 반드시 등록해 참석하길 바란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성균 회장은 많은 공을 들여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30주년 기념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는 경험과 지식의 공유를 위한 폭넓은 강연은 물론 풍성한 전시회가 펼칠 것이라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학술대회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으며, 411일 현재 조기등록자가 500명을 돌파해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 조기등록은 415일까지이며, 사전등록은 62일까지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부여되며, 학술대회 등록은 KAOMI 홈페이지(implant.or.kr)에서 가능하다.

기타 문의 전화(02-558-596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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