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예비 치과의사 치주수술 실전 감각 ‘UP’
단국치대, 예비 치과의사 치주수술 실전 감각 ‘UP’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3.30 11:00
  • 호수 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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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교실, 조직유도재생술 등 현실감 있는 실습으로 호평

단국대학교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과장 조인우)이 지난 325일 단국대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본과 4학년 재학생 중 신청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주 연수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 이어지고 있는 연수회에서는 조인우이성조강대영김상민공준형이재민신현승 교수진 전원과 교실원 전원이 지도 감독에 나서 장장 9시간가량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절개와 봉합을 포함한 치주판막술, 근단변위판막술 및 유리치은이식술, 조직유도재생술, 치근피개술 및 잇몸웃음 교정술 등의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신흥이 S-Oss 골이식재 및 차폐막을 지원함에 따라 학생들이 조직유도재생술을 더욱 현실적으로 익힐 수 있었다는 평가다.

또한 JCP 모델, 돼지턱 뼈, 가지 및 바나나 등을 이용한 다양한 실습으로 예비 치과의사들의 임상술기 향상이라는 취지를 달성했다.

참가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 외에도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자발적으로 추가적인 실습을 해보는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

아울러 실습이 끝난 후에는 ‘Socrative’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습의 장단점과 개선점을 평가하는 설문을 진행하고, 뒷풀이 자리에서도 치주학의 임상과 술에 대한 다양한 토론으로 열기를 이어갔다.

실습에 참가한 문관웅 학생은 진료실에서 보기만 하던 술식을 직접 해보면서 왜, 어떻게 하는지를 더욱 숙지하게 돼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설문조사에서 가장 잘 가르쳐주신 교수로 선정된 강대영 교수는 예년에 비해 지도하는 이들도, 참여 학생들도 열의가 가득한 보람찬 연수회였다면서 부족한 점들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매년 학생들이 고대하는 연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우 과장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지난해 실습에서 나온 피드백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수월하게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열의까지 더해져 시너지가 나타났다면서 앞으로 우리 교실이 진행할 다양한 실습도 오늘의 경험을 토대로 더 발전된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은 매년 임플란트-치주판막술 핸즈온, 치주 연수회를 각 1회씩 진행하며 학생들의 수술 이해도를 높이고, 임상 술기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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