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치의학 발전 이끈 연구자 격려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 이끈 연구자 격려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3.23 15:08
  • 호수 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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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 … 이규복 교수 대상 영예

올해 제19회 연송치의학상 대상에 이규복(경북치대) 교수가 영예를 안았다.

또한 연송상에는 정한성(연세치대) 교수가, 치의학상에는 박지운(서울대치전원) 교수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조규성)과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는 지난 31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19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연송치의학상은 신흥연송학술재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 및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학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수상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SCIE급 국제학술지에 최고의 논문 실적과 인용 지수 업적이 있어야 하는 국내 치의학계 최고의 학술상이다.

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천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으며, 연송상과 치의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올해 상금은 지난해 11월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회 결의에 따라 대상 수상자 상금을 기존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연송상과 치의학상 수상자 상금을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높인 액수가 적용됐다.

이날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은 얼마 전 타계한 이영규 신흥연송학술재단 설립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조규성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흥연송학술재단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던 것은 이영규 설립자와 이용익 대표 덕분이라며 장학사업 외에도 올해 연구지원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은 이영규 설립자와 김종열 초대 대한치의학회장의 뜻에 따라 학술상 취지에 맞는 우수한 학술자들에게 영광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규복 교수는 대상 확정 소식에 많은 축하를 받으면서 연송치의학상 규모를 실감했다면서 신흥연송학술재단과 대한치의학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송상 수상자 정한성 교수는 더욱 잘하라고 동기 부여하는 상으로 알고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의학상 박지운 교수는 선배들의 연구와 경험이 지금의 연구에 근간을 이루고 있다면서 선배들과 후배 세대들의 학문을 이어가는 연결고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치과계 유일의 공익법인 재단으로, 치과계 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 및 후학 양성 활동에 앞장서 왔다. 2021년에는 치과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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