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보코, 최대 교합력 3초 만에 측정 ‘Innobyte’
좋은보코, 최대 교합력 3초 만에 측정 ‘Innobyte’
  • 이지영 기자
  • 승인 2023.03.23 14:00
  • 호수 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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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시 후 꾸준한 관심 … ‘치과진료 도우미’로 자리매김

치과진료의 꽃으로 불리는 교합,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최대 교합력을 3초 만에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장비가 있어 관심을 얻고 있다.

바로 디지털 교합 전문회사 좋은보코(대표 이원우)가 지난해 출시한 ‘Innobyte’가 그 주인공.

캐나다에서 생산된 ‘Innobyte’는 아시아와 유럽을 포함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출시됐다.

현재 우리나라 치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시술 중 하나가 바로 임플란트다.

하지만 환자의 최대 교합력을 파악하지 않고, 임플란트 수술을 했다가 픽스처나 보철물에 파절 또는 탈락이 발생하는 등 실패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최대 교합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도 Innobyte를 이용하면 실패율을 낮출 수 있다.

김형욱(좋은보코) 상무는 해외 한 유명 논문에 따르면 환자의 교합력이 700N 이상일 때 임플란트는 지름 4.5, 길이 14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Innobyte를 이용해 환자의 최대 교합력을 확인 후 임플란트 시술할 경우 해당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임플란트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환자 외에도 Innobyte를 이용해 최대 교합력을 알게 되면 치과를 내원하는 모든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최대 교합력이 1,000N 이상인 경우라면 측정 수치에 따라 나이트가드 또는 보톡스 처방을, 650N 이하인 경우에는 임플란트, 임플란트 틀니, 크라운, 치주치료 등을 더욱 자신 있게 진단, 시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대 교합력 측정 수치를 환자에게 직접 확인시켜주면 이는 곧 환자의 동의율로 이어져 치과 경영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 늘고 있는 턱관절 진료에서도 Innobyte가 톡톡한 역할을 한다.

턱관절 치료 중 교합력을 파악하기 위해 Innobyte를 사용해 측정한다면 더욱 정확한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김형욱 상무는 “Innobyte를 이용해 최대 교합력을 확인하는데 있어 감()이 아닌 정확한 수치로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좋은보코는 다년간 디지털 정밀교합분석장치 ‘T-Scan’을 국내에 보급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미 전국의 400곳 이상의 치과와 모든 치과대학병원에서 ‘T-Scan’을 도입해 임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T-Scan은 기존 교합지의 한계를 뛰어넘어 컴퓨터를 통해 교합력의 크기를 정량적으로 나타내고, 시간대별로 기록함으로써 교합지로는 알 수 없는 교합 간섭과 외상성 교합점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 특징이 있다. 거기에 교합력을 상대값으로 표현해 다른 치아에 비해 먼저 닿거나 세게 닿는 점을 찾아내 진료가 한층 수월해진다.

김형욱 상무는 “T-Scan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상대적인 교합의 변화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장비이고, Innobyte는 절대적인 최대 교합력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장비라면서 “T-ScanInnobyte를 보유한다면 교합의 마에스트로가 됨과 동시에 모든 치과진료에 대한 극강의 무기를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및 기타 문의는 전화(02-3789-28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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