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대한치의학회장 권긍록 교수 당선
제8대 대한치의학회장 권긍록 교수 당선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3.20 10:40
  • 호수 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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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환 회장과 리턴 매치서 ‘승‘ … 김영수‧이해준 감사 선임
정기총회서 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연회비 증액 등 의결
대한치의학회 선거관리위원회 박덕영 위원장(사진 오른쪽)이 권긍록 신임회장 당선자(사진 왼쪽)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8대 대한치의학회 신임회장에 권긍록(경희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당선됐다.

권 교수는 지난 317일 대한치의학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총 투표수 39표 가운데 22표를 획득해, 16표를 얻은 김철환 현 회장을 6표차로 앞서며 당선됐다.

권 교수는 정견 발표에서 치의학회 설립 정신 이해 및 위상 강화 교육, 연구, 학술 등 공적 실천분야의 탁월성 강화 치의학회 행정 및 재정 효율화 등을 중점 과제로 내세운 바 있다.

권 교수는 앞서 임원들이 이뤄온 업무를 꾸준히 성과적으로 이어가겠다면서 좀 더 나은 치의학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치의학회 감사에는 김영수 교수와 이해준 대한치과의사학회 회장이 선출됐다.

선거에 앞서 대한치의학회는 제6회 사단법인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치의학회는 물가 상승 및 늘어난 회무 업무량을 고려해 2024년 회계연도부터 연회비를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3,000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된 학회에 대한 연회비 항목이 새롭게 신설되며, 3,000명 미만의 각 규모별로 회비가 소폭 증액된다.

또한 치의학회는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치의학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의사와 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치의학 개론교과서를 집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회원의 자격을 확대하고, 총회 부의장 자격을 명확히 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정관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밖에도 치의학회 학술대회 및 학술세미나 개최의 건 JKDS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의 건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운영의 건 한국보건의료원(NECA) 연구과제 진행 경과의 건 등 치의학회가 진행해온 9가지 사업 및 현안을 보고했다.

김철환 회장은 대한치의학회 제7대 회장으로서 임기를 지내며 선대에서부터 이룩한 업적을 계승 발전시켜온 각종 추진 사업을 이어받고, 또 내실을 다지며 우리 학회 고유사업을 영속성 있게 회무에 반영했다면서 더욱 발전하는 사단법인 대한치의학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 치의학 관련 유관기관들의 협력과 성원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치의학회는 이날 총회에서 최우수우수 분과학회 시상 및 감사패공로패 시상 등을 진행했다.

최우수 분과학회에는 대한소아치과학회가 선정됐으며, 우수분과학회에는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대한턱관절교합학회, 대한구강해부학회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국윤아 감사와 방은경 정보통신이사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에 큰 역할을 한 이기준 편집이사와 문우영 차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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