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특집] 이계형 신임회장 취임 … 3대 집행부 출격
[학회특집] 이계형 신임회장 취임 … 3대 집행부 출격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3.16 15:54
  • 호수 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정기총회서 신임 임원진 구성 및 사업계획 의결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이계형 호가 출범했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DO)는 지난 31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KSDO를 새롭게 이끌어갈 제3대 회장에 이계형(여수21세기치과교정과) 원장을 선출했다.

이계형 신임회장을 필두로 한 제3대 임원진에는 배기선 수석부회장과 강승구홍미희임성훈최정호 부회장을 비롯해 김수정 총무이사, 박기호 재무이사, 이상민 기획이사 등 내로라하는 교정 임상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KSDO 관계자에 따르면 KSDO의 구성원으로는 현 대한치과교정학회 백승학 회장과 성재현(경북치대) 명예교수, 박영국(경희치대) 명예교수, 경희문(경북치대) 명예교수, 국윤아(가톨릭대) 명예교수 등 4명의 대한치과교정학회장이 포함됐으며, 현직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이사와 국내외 학술대회 주요 연자로 활약하는 임상가들이 소속돼 디지털 교정의 핵심 거점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KSDO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교정 교육을 이끌 KSDO Academy 일정을 확정했다.

KSDO Academy3263D Data Integration: Concept & Application(문다날, 김종철) 430Mastering Invisalign(지혁) 521Digital Set-up for IDBS(성장원)를 주제로 열린다.

또한 KSDO는 전공의 교육과정 개설 및 지원에 힘을 쏟는 한편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활동을 재개해 회원 간 교류를 증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총회에서는 성상진 전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성 명예회장은 KSDO 편찬 활동을 활발히 이끌고, 일본 디지털학회와 상호 교류를 통해 KSDO를 국제화하는데 기여했으며, 대한디지털치의학회와 MOU를 맺는 등 KSDO의 위상 강화에 큰 공을 세웠다.

한편 KSDO는 총회에 앞서 특별강의를 열고, 이경민(전남대치전원) 교수와 모성서(가톨릭대 여의도 성모병원) 교수, 이주영(수원 플러스원치과교정과) 원장, 전윤식(이화여대 임치원) 명예교수를 초청, 디지털 임상교정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인터뷰]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이계형 신임회장

디지털 교정 올바른 기준 제시할 것

디지털 교정의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는 학술단체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KSDO) 3대 회장에 취임한 이계형 신임회장이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디지털 도입의 궁극적인 목적을 다시금 환기하고, 디지털 교정의 임상 적용과 치료결과 향상을 위해 건전하고, 올바른 토대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계형 신임회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단순히 어느 프로그램이나 장비의 활용을 새롭게 익히는 문제가 아니라, 기술의 발달을 통해 진단과 치료계획을 포함한 일련의 치료과정이 더욱 정확해지고, 훌륭한 치료 결과로 이어지는 변화를 의미한다면서 치과의사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 치과기공사의 역량을 활용하며, 환자들에게는 더 좋은 치료 결과를 낼 수 있는 디지털 교정임상의 궁극적인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 같은 디지털 임상은 환자에게 더욱 좋은 치료결과를 제공하면서도 치과의사에게는 더욱 품격있는 임상과 생활이 가능한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 신임회장은 회원들 대상의 교육사업에 더욱 고삐를 죈다.

그는 코로나19로 시행하지 못했던 On-Site KSDO Academy를 통해 회원 교류와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어디에서도 통할 수 있는 연자들을 초청해 Basic부터 Advanced까지 최신의 강의내용으로 집중 교육하고, KSDO 회원의 혜택을 더욱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 치과교정학의 미래를 이끌 전공의 대상 교육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 신임회장은 최고 수준의 디지털 진료와 학술 활동으로 치과교정학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창립 취지의 일환으로 미래 교정학을 이끌어갈 전공의 대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차정열 수련이사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연구하고 치밀한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경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과정에서 회원들의 인적, 물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대한민국 교정학 발전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생각으로 회원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신임회장은 회원 교류에도 무게를 둔다.

이 신임회장은 “3월 총회, 9월 학술대회, 연말 송년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존경하는 선배들과 꾸준히 노력하는 후배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회장은 “2년의 임기는 짧지 않은 기간이지만 막상 새로운 일을 하기에 많이 부족하기도 한 시간이라면서 디지털 교정의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