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개원 20주년 ‘자연치아 소중함’ 되짚는다
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개원 20주년 ‘자연치아 소중함’ 되짚는다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3.16 12:00
  • 호수 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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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학술대회 … 치의학 및 치위생 세션으로 더욱 풍성하게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김선종)이 오는 42일 개원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Retouch the Oral Rehabilitation with Natural Teeth’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보존, 치주, 구강외과, 소아치과, 보철, 교정 등 전 영역에서 자연치아의 소중함을 풀어가는 주제의 강연들이 펼쳐진다. 또한 치의학 세션과 치위생 세션을 동시에 마련해 더욱 많은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연치아 치료 전 영역 접근법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치의학세션에서는 먼저 곽영준(연세자연치과) 원장이 자연 치아 살리는 다양한 방법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학철(서울A치과) 원장이 현대적 의미의 치근절제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김헌영(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자연치아 살리기, 어디까지 해봤니? 자가치아이식술의 적용과 예후, 박정현(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턱관절 질환의 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최성호(연세남대문치과) 원장이 정말 쉽게 설명해드리는 내일부터 도움이 되는 보험청구 3가지를 주제로 강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김동현(김동현소아치과) 원장은 유치 치수치료 없이 이렇게 해결해봐요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E-wire를 개발하고 이와이어라이너 기업을 설립한 전윤식(이화여대 임치원) 명예교수가 왜 앞니 부분 교정인가? 왜 벨로드롬와이어인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이규복(경북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심미치료를 위한 치아 형성과 교합을 주제로 강연한다.

 

임상치의학 현재와 미래 조명

중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치위생 세션에도 상담과 디지털 등 스탭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의 강연이 준비된다.

먼저 허윤민 강사가 고객만족 치과상담시스템을 주제로 강연하고, 김선경 강사는 디지털 치과의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주제로 강연한다.

서아라 소장은 구강스캐너로 제작하는 Digital of Partial & Full Denture’를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 순서에는 임치원 대학원생들의 구연 발표가 진행된다.

한편 이대 임치원은 학술대회 전날인 41일 오후 6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동문의 밤만찬 행사를 열고, 동문들과 20년 역사를 뜻깊게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326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이대 임치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선종 대학원장

치의학계서 활약하는 이대 동문 한 자리에

올해 임상치의학대학원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 강연과 동문의 밤을 준비했습니다. 이화의 울타리에서 만난 졸업생들이 홈커밍을 통해 서로 20주년을 축하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 및 동문의 밤 만찬 행사를 준비 중인 김선종 대학원장이 이 같은 기대를 당부했다.

이화여대 임치원은 137년 전통의 이화 캠퍼스에서 60년 전 처음 이대부속신촌병원 치과를 시작한 이후 2003년에 여성 전문인의 임상능력 함양 및 연구능력 확충을 위해 설립됐다. 이에 올해 202320주년을 맞이했다.

김선종 대학원장은 개원 20주년 학술대회는 자연치아의 소중함을 풀어가는 주제의 치의학 세션 강연부터 구강보건학과 세션에서 학계를 대표하는 연자들을 초청해 강의를 마련했다면서 고객만족경영, 디지털 의료서비스, 구강스캐너 등 임상치의학의 기본부터 현재, 미래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대학원장은 김명래 초대 대학원장과 전윤식 전임대학원장을 비롯해 치과학교실 및 임치원 교수들, 졸업생들의 노력으로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와 SCI 논문실적, 국가연구과제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20년 역사 동안 이대 임치원이 거쳐온 성장을 자랑스럽게 돌아봤다.

또한 그는 이대 임치원은 치의학과뿐만 아니라 2011년 임상구강보건학과의 치위생학 전공과 2020년 치기공학 전공을 신설해 여성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들이 임상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연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이번 개원 20주년 행사는 이화여대 임치원을 거쳐 치의학계에서 활약하는 많은 졸업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술대회 준비를 도운 많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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