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롬벨리 교수로부터 듣는 최신 치주과학
트롬벨리 교수로부터 듣는 최신 치주과학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3.09 10:36
  • 호수 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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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단주회, 세계적 연자와 교류 재개
전공의 수료 기념 학술대회 및 단주회 정기총회 성공적 마무리
학술대회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

단국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과장 조인우)와 동문모임 단주회(회장 허윤준)가 지난 225일 신흥 본사 대강당에서 8회 전공의 수료 기념 학술대회 및 단주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단국치대병원 치주과 및 단주회는 2017년부터 매년 2월 말 전공의 수료를 기념해 국내외 유명 연자를 초청, 학술대회를 개최해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 이후 오프라인 세미나를 잠정 중단했다가 4년 만에 자리를 마련했다.

모처럼 대면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정진형 명예교수와 현 교수진, 교실원 등 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먼저 김남윤(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 원장이 좌장을 맡은 전공의 증례 발표에서는 올해 전문의를 취득한 송종근안일섭이연재정택규 전공의가 발표에 나섰다.

이들은 3년간 본인이 시행했던 치주치료, 임플란트 및 치근피개술 등의 증례를 발표하고, 참석한 동문들과 토의를 하며 치주과 수련의 성과를 평가받고 조언을 들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신현승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탈리아 Ferrara대학 Leonardo Trombelli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Trombelli 교수는 Simple GTR 술식 및 SPAL 술식의 창시자로, 내한해 특강을 펼친 것은 처음이라 의미를 더했다.

Trombelli 교수는 ‘Novel Procedures and Biomaterials for Hard Tissue Augmentation’을 연제로 약 2시간 동안 강연했다.

그는 이미 발표한 본인 연구팀의 SCI급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실제 수술 동영상, 장기간의 예후 및 각 임플란트 식립 시 상황에 따른 적용법을 상세히 강연해 단주회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의 후에는 여러 동문이 직접 영어로 질문하고, 연자가 허심탄회하게 답변하는 시간이 이어져 회원들의 재미와 지적 욕구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한편 학술대회 후 이어진 단주회 정기총회에서는 활동 및 재무 보고가 진행됐으며, 회장 선출 안건에서 허윤준(홍성수치주과치과, 13) 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아울러 새로 입국한 37기 교실원 소개 및 정진형 명예교수 및 최형호 동문(1)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단주회 허윤준 회장은 단주회 회원들의 새로운 지식 향상에 도움을 준 Trombelli 교수에게 감사하다면서 새로운 지식에 대한 즐거움과 동시에 밝고 힘차게 성장하고 있는 의국을 보며 뿌듯함과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인우 과장은 행사 장소 및 진행에 도움을 준 신흥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세계적인 연자와 교류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동문들의 아낌 없는 도움과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왼쪽부터)김남윤 좌장, 정택규‧송종근‧이연재‧안일섭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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