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기호 2번 박태근 “7부 능선 넘은 회무 성과 완성할 기회 달라”
[치협] 기호 2번 박태근 “7부 능선 넘은 회무 성과 완성할 기회 달라”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3.03 15:58
  • 호수 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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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캠프, 기자간담회 열고 ‘지지 호소’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나선 기호 2번 박태근 후보가 지난 2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인 당선 후 많은 방해와 음해에도 불구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를 안정화하고, 정상화하는 데 기여해온 성과를 어필했다.

박태근 후보는 “저는 당시 언론이 민심의 승리로 표현했을 만큼 지난 보궐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면서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던 것은 회원들이 저에게 던진 한표 한표의 소중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당선 초부터 손발이 맞은 임원들과 회무를 시작한 것도 아니고, 기존에 사퇴한 임원들까지 포용하며 일을 진행해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특히 광고 내 가격 표시제한은 32대 집행부의 숙원 사업으로, 33대 협회장 선거에 나선 기호 2번 박태근 후보의 최대 업적이다. 의협과 연대해 현재 해당 법이 통과 직전에 있는 저의 성과를 마치 본인이 한 것처럼 주장하는 후보도 있다”고 토로했다.

박 후보는 현직 회장으로서 최근의 회무를 깊이 있게 알고 있는 경쟁력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저는 이미 회무 파악이 완료됐고 대관 업무에서도 무엇이 중요한지도 모두 알고 있다. 또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고, 현재 많은 업적을 쌓아온 저 같은 후보를 대신할 다른 후보가 있냐”면서 “회원들의 치과 인력도 마찬가지다. 1년차, 2년차, 3년차의 역량이 다르듯이 새로운 회장이 업무를 파악하는 데에만 1년이 걸린다. 내년 총선에서 치협의 의견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올해 3월부터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지금은 내부에서 싸울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무엇이 회원을 위한 길인가, 무엇이 치협을 살리는 길인가, 지난해 봄 시작된 9천만 원 관련 의혹은 그동안 수많은 기자회견에서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정쟁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며 “오늘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히지만 나는 횡령한 적이 없으며, 누구든지 차라리 떳떳하게 저를 고발하고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감옥에도 갈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회원의 권익을 위한 단체인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그동안 수많은 선배들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현재 7부 능선을 넘은 회무 성과들을 남은 3년 동안 제대로 된 회무로 완성할 수 있도록 저 박태근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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