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특집] 치과 인테리어 1천호 달성 눈앞
[오스템특집] 치과 인테리어 1천호 달성 눈앞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2.16 15:05
  • 호수 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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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반 병‧의원 및 해외 치과로 사업영역 확장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치과 인테리어 사업 만 7년째인 올해 1천호 계약 달성과 함께 국내 일반 병의원, 해외 치과로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스템은 2016년 국내 최초로 치과에 특화한 인테리어 사업을 개시하고, 지난해 연말 치과 인테리어 계약 800호를 넘어섰다.

오스템 관계자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에 뛰어들어 업계 안팎의 우려가 있었으나 치과 토탈 프로바이더로서 회사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사업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승부수를 던진 결과 성공을 거뒀다면서 사업 진출 자체만으로 획기적이었지만 1천호 계약을 달성한다면 또 한번 국내 치과산업 역사에 남을 전인미답의 성과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스템에 따르면 그간의 추이를 볼 때 연내 1,000호는 물론 1,100호 계약 달성도 충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계약 및 시공 건수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

실제로 오스템은 사업 시작 2년만인 2018100호 계약을 달성한 이래 2019년과 2020년 연달아 200호와 300호 계약을 기록했고, 2021년엔 400, 500호 계약을 한 해동안 이뤄냈다.

또한 2020년에는 1분기에 600호를, 3분기에 700호를 달성한 데 이어 4분기에 800호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오스템의 인테리어 사업은 치과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에 힘입어 일반 병의원까지 자연스레 확장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별도의 영업활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치과 인테리어의 입소문을 들은 일반 병의원에서 시공 문의가 잇따른다. 그 중 일부 인테리어를 진행해 합격점을 얻은 오스템은 올해부터 본격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해외에서도 인테리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외 테스트 마켓인 싱가포르에서 순조롭게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오스템은 현지 치과들의 높은 관심과 호평 속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스템은 사업 전개 국가를 늘리는 것은 물론 주요 거점마다 인테리어 공장을 세워 치과 전문 가구와 시공 품목을 현지 생산,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오스템의 인테리어 사업이 이처럼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던 이유는 역시 품질이다.

단순히 보기 좋거나 기능에만 치중한 게 아니라 심미성과 실용성, 내구성을 두루 갖추고, 최적의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고품질 치과 인테리어를 구현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오스템은 국내 유일의 치과 인테리어 연구소를 설립하고, 꾸준한 R&D를 통해 인테리어 품질을 높이고 있다.

인테리어 연구소는 의료진의 동선과 공간 면적의 효율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체어 수와 레이아웃을 산출하고, 진료실을 비롯한 병원 내 모든 공간을 대상으로 조형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이상적인 치과 인테리어를 실현한다.

자체 시공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점 또한 오스템 인테리어의 또 다른 경쟁력이다.

자체 시공팀을 통해 지속적으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시공 품질을 높이면서도 공기 단축을 실현했다.

특히 2021년 자회사 오스템인테리어를 설립하면서 시공은 물론 원자재 매입과 인테리어 품목 제작 등 생산 부문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한 최근에는 치과 진료환경에 적합한 전문 수납가구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빈틈없는 사전사후관리 시스템으로 불량 이슈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확실한 A/S 시스템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오스템 인테리어는 개원 상담부터 A/S까지 치과 개원의에게 필요한 인테리어 토탈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완성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오스템 관계자는 각 공간의 역할과 핵심 요소, 동선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개원 상담과 함께 치과 인테리어의 설계, 시공, 사후관리와 A/S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치과에 가장 적합한 형태와 기능의 가구를 직접 생산하는 인프라를 완성함으로써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은 올해 인테리어 시공 기간 단축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주 이내 시공은 물론 장비 세팅(1)과 시공(5), 정리정돈(1)까지 전 과정을 일주일 내에 완료하는 원위크(OneWeek) 디자인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치과 인테리어 1,100호를 달성하고, 국내 일반 병의원 및 해외 및 해외 치과 인테리어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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