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동문회, ‘연아 새해 인사의 밤’ 열고 화합 도모
연세치대 동문회, ‘연아 새해 인사의 밤’ 열고 화합 도모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2.02 11:40
  • 호수 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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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욱 집행부 첫 사업 성황리에 … 동문회-학교, E-Dental College 활성화 한마음

새롭게 이정욱 집행부가 출범한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이정욱)가 지난 1월 19일 동문회관에서 2023 연아 새해 인사의 밤을 열고, 동문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연아 새해 인사의 밤 행사는 새해 인사를 나누는 1부와 2부 만찬에 이어 3부 E-Dental College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선‧후배 연아인 대거 참석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처럼 열린 신년 행사에는 김종관‧채중규‧조규성 명예교수와 김광식‧예의성‧홍순호‧김지학 고문, 정세용 의장, 정돈영 부의장을 비롯해 전‧현직 동문회 임원 및 회원, 연세치대 교수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정욱 회장은 “연아 동문의 지지 속에 동문회는 꾸준히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올해 치과계에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선거에 임하는 동문들에게도 뜨거운 지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광식 고문과 김종관 명예교수가 연아 동문들에게 건강하고, 힘찬 한 해를 기원하는 덕담을 건넸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정욱 신임회장의 동기인 18회 동기회(회장 이호인)가 동문회에 지원금을 전달하며 새 집행부 출범에 힘을 보탰다.

E-Dental College 세계 최초 설립 기념 행사 … 동문-학교 간 적극적 협력 약속

아울러 이 날 새해 연아의 밤 행사에서는 ‘E-Dental College 설립 기념식’이 이어졌다.
‘E-Dental College’는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기준)이 세계 최초로 설립한 E-Learing 교육원이다.

연세치대는 지난 2년간 200여 편의 동영상 강좌를 제작, 지난 1월 1일부터 E-Dental College에 입학한 연세치대 동문들에게 이를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세치대 동문은 새로운 재료의 도입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학부 교육과정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며 기초 및 임상 치의학의 기초, 심화 학문의 학습 기회를 갖는다.

연세치의학교육원 신수정 교육원장은 “E-Dental College는 세계 최초로 치과대학 교육과정을 오픈해 동문들에게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기초 및 임상 치의학의 내용을 리마인드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동문들이 강의 수강을 위해 납부하는 100만 원의 발전기금은 원내생 진료실에서 저소득층 환자 진료 지원에 활용함에 따라 저소득층 구강건강 증진과 학생교육 지원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세치대 이기준 학장은 “E-Dental College는 반복 교육이 가능한 콘텐츠 확보로 치과대학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런어스 플랫폼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면서 “동문들 역시 치의학의 최신 동향과 정보 습득을 통해 대학과의 유대감을 강화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과 윤동섭 의무부총장도 기념식에서 각각 서신과 동영상을 통한 축사를 보내 E-Dental Collge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전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연세치대 동문회 이정욱 회장이 E-Dental College 입학동문들의 뜻을 모은 치과대학 발전기부금 1억5천만 원을 이기준 학장에게 전달하고, E-Dental College의 현판도 증정했다.
이밖에도 기념식에서 E-Dental College 1호 입학생 박성필 동문에게는 감사장이 전달됐다. 

한편 E-Dental College는 연세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LearnUS(www.learnus.org)을 통해 진행되며, 가입 후 관리자 승인을 받으면 올해 12월 말까지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등록비로 조성한 기금은 원내생 진료실에서 진료받는 저소득층 환자의 진료를 지원하는 데 우선 사용된다. 연세치대는 향후 E-Dental College 콘텐츠를 개도국 치과대학 교육 지원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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