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부, 양성현·김영준 예비후보 공식 출마선언
경기지부, 양성현·김영준 예비후보 공식 출마선언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1.19 11:00
  • 호수 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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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 협치’ 강조하며 ‘집행부의 독선과 독주 끊겠다’ 피력
좌즉 양성현 회장 후보와 김영준 부회장 후보

상생과 협치의 집행부를 구성해 경기도치과의사회의 대화합을 꼭 이루겠습니다

오는 28일 치러질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회장단 선거를 앞두고, 양성현(경희치대 총동창회) 총무이사와 김영준(평택시치과의사회) 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17일 양성현 회장 후보와 김영준 부회장 후보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출마 입장을 밝혔다.

양성현 예비후보는 경기지부를 새롭게 건설하고자 한다독선과 독단에서 진정으로 회원을 위해 열심히 제대로 일하는 경기지부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김영준 예비후보는 협회라는 것은 회원의 권익을 가장 우선시 해야한다면서 회원들에게 회비가 아깝지 않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성현·김영준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우리 경기지부는 오랜시간 분열과 반목의 시간을 견뎌야 했다. 횡령사건으로 촉발된 의혹과 불신은 해소되기보다 갈수록 회원들의 외면과 분노를 키웠다면서 선거는 회원의 권익을 지키는 정책 경쟁과 새로운 통합의 장이 아니라 깊고 깊은 분열의 늪이 된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의 독선과 독주는 민주주의적 절차를 형식적 껍데기로 만들고,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묵살하거나 적대시한다독선과 독주가 횡행할 때 탈선과 부정이 싹트고 자라난다. 그래서 견제받지 않은 권력은 필연적으로 썩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일부 세력의 권한 독점이 아니라 소통과 화해의 경기지부로 전환시키고자 한다. 오직 회원의 권익을 지키고 확대하는데 집중하고자 한다일하고 있는 사람, 일하고자 하는 사람,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함께 포용하고 화합하는 협치의 집행부를 만들겠다. 오로지 회원들의 염원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신명나게 열정적으로 헌신하고자 양성현과 김영준이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경기지부는 현 부회장의 단독 출마가 확실시되는 분위였다. 하지만 이번 양성현·김영준 예비후보의 출마선언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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