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은 2023년 저소득 중증 장애인 치과치료비 기금 마련을 위해 2022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를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건강한 치아로 행복을 맛보는 ‘아삭아삭 캠페인’을 시작한다.
아삭아삭 캠페인은 치과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일시후원, 정기후원, 재능기부 등의 방법으로 치과의사들과 함께하는 스마일재단의 모금캠페인이다.
먼저 재능기부 중 첫 번째 방법은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보철치료에 참여하는 것으로, 스마일재단에서 연계한 저소득 장애인 1인에 대해 무료로 보철치료를 진행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 재능기부 참여 방법은 이동치과진료 봉사단 가입이다.
스마일재단은 치과로 이동이 어렵거나 장애로 인해 치과에 가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복지 시설에 방문해 간단한 검진 및 충치 치료 등의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동치과진료는 연 10회 이내로 진행되며 일정이 정해지면 봉사단에 가입한 의료진에게 안내된다. 의료진은 일정 중 가능한 날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재능기부 이외에도 일시후원, 정기후원 등의 후원 참여로도 가능하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12월 초 전국 치과의사에게 10만 원의 일시후원이 가능한 지로용지를 발송했으며, 본 지로용지를 통해 가까운 우체국이나 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로 뿐만 아니라 후원 계좌를 통한 일시후원도 가능하며, 더 많은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기후원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아삭아삭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스마일재단에서 우편으로 발송한 신청서를 작성한 후 팩스(02-757-2838) 발송하거나, 스마일재단 홈페이지 내 모금사업 소식 게시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경선 이사장은 “추운 겨울, 우리 주위에는 씹지 못해 고통받는 저소득 장애인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며 “치과계 가족만이 할 수 있는 나눔을 통해 따뜻한 미소를 선물 부탁한다”고 말했다.
참여 문의는 전화(02-757-2835~7)로 하면 된다.
한편 스마일재단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전국에 있는 57개의 장애인 복지단체에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및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구강관리용품과 구강교육키트를 전달했다.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장애인 구강건강관리에 필요성을 느끼는 장애인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57개의 단체에 있는 2,032명의 장애인에게 구강교육자료 및 구강교육키트와 구강관리용품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