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년사]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2.12.29 12:56
  • 호수 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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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치과의사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에도 평안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중한 성과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코로나가 대유행한 지난 3년 간 위기를 헤쳐온 대한민국, 그리고 치과계는 차츰 일상을 회복하며 팬데믹이 바꿔놓은 세상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올해 2023년은 치과계에도 중요한 해입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전국의 각 시도지부 치과의사회가 새로운 대표를 선출하는 한편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등 유관단체들도 올해 새로운 수장을 선출해 새 진용 속에서 새로운 사업과 전망을 구상하게 됩니다.

지난날 치협을 비롯한 유관단체들의 선거가 소송과 갈등으로 얼룩져 치과계 현안에 고삐를 죌 기회조차 마땅치 않았던 때를 떠올리면, 아무쪼록 올해 선거는 치과계가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화합하고, 단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올해 계묘년의 주인공인 토끼는 청각이 예민하고, 전방위를 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가진 동물입니다.

토끼해에 진행되는 선거전인 만큼 토끼 같은 수장이 탄생하길 바랍니다. 예민한 청각으로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하고, 전방위를 볼 수 있는 넓은 시야로 회무를 추진해 가는 대표자야말로 지금 치과계에 절실한 대표자 상입니다.

 

치과의사신문도 2023년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입니다.

이제 일상은 정상 궤도에 올랐고, 코로나 이후는 코로나 이전과 같지 않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언론매체에도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동하는 혁신과 변화의 에너지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본지는 이런 답을 찾기 위해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치과산업계 속으로 더욱 깊게 들어가겠습니다. 그 속에서 치과인들과 함께 답을 찾고, 함께 치과계의 상생과 발전을 이야기하는 신문이 되고자 합니다.

일선 현장에서 찾은 해답과 전망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치과계의 이슈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속보는 물론 치과계의 현황을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함께 고민하는 심층 취재에 시간을 할애하겠습니다.

또한 균형 있고, 깊이 있는 오피니언 코너를 마련해 치과계 이슈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커뮤니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최근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주목해 치과계 독자들이 치과의사신문의 뉴스를 일상의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채널을 강화하는 한 해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동안 여러 시도들이 치과계에서도 있어왔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결론 역시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계 종사자들 안으로 들어가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더욱 뛰겠습니다. 더욱 많은 독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해법을 함께 고민하면서 가장 영향력 있는 뉴스 브랜드가 되기 위한 여정을 치열하게 걸어가겠습니다.

 

2023년은 치과의사신문이 창간 5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전통의 전문 매체들 가운데 이제 갓 5주년을 맞이했지만, 그만큼 더욱 참신하고, 치과계의 미래를 누구보다 진지하게 고민하는 젊은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독자 여러분이 치과의사신문의 대장정을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2023년은 독자 여러분이 더욱 많은 성과 거두시는 뜻깊은 해가 되길 바랍니다.

항상 건승하시고, 두루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20231

치과의사신문 발행인 박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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