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대한나래출판사, 『“Questions!” about Suction Dentures』 외
[신간안내] 대한나래출판사, 『“Questions!” about Suction Dentures』 외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2.12.01 10:30
  • 호수 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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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1. “Questions!” about Suction Dentures

흡착 하악 의치 제작 최신 매뉴얼 정리

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의치 치료가 치과진료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흡착 하악 의치 제작의 최신 매뉴얼을 정리한 신간이 나와 주목된다.

대한나래출판사는 최근 “Questions!” about Suction Dentures를 새롭게 출간했다. Katsushi Sato가 집필하고, 노관태(경희치대) 교수가 번역한 이 책은 2014년 발간된 What is Suction Denture?, 2017This is Suction Denture!에 이은 흡착 하악 총의치의 매뉴얼이다.

저자는 그동안 연수회와 강연을 통해 받은 질문의 답변을 정리해 이번 신간을 완성했다.

책은 흡착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뿐만 아니라 전 저서들에서 다루지 않은 인공치 배열, 교합이 불안정한 환자의 치료, 의치 조정 등 의치 치료 전반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내용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흡착의 개념 예비인상 정밀인상 교합 전치부 인공치의 선택과 배열 구치부 인공치 배열 의치 형태 기공 난증례 조정유지관리 등 총 11개 주제로 분류한 질문이 임상사진 및 증례와 함께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됐다.

대한나래출판사 관계자는 흡착 하악 총의치의 최신 매뉴얼인 이 책이 임상의들의 많은 궁금증을 해소하고, 무치악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는 임상 현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ook 2. 전신질환과 치과진료 약물처방

전신질환자 치과치료 및 약 처방 핵심만 콕콕

고령시대에 치과의사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전신질환 관련 이해와 약 처방의 핵심 주의사항만 정리한 책이 나와 눈길을 끈다.

대한나래출판사는 개원 치과의사를 위한 전신질환자 치과진료 및 약물처방 가이드 전신질환 치과진료 약물처방신간을 출간했다.

책은 김명수(조선치대 치과약리학교실) 교수와 김준식(명지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공동 집필하고, 김환 교수와 정남경 교수가 감수를 맡았다.

신간 전신질환 치과진료 약물처방전신질환자 및 고령자의 내원율은 늘고 있지만 진료 도중 각 전신질환 관련 참고자료를 일일이 찾아보기 쉽지 않은 현실에서, 전신질환별 핵심 주의사항을 정리한 책이어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책은 전신질환자의 치과 진료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익히고, 내분비 질환자 심혈관 질환자 호흡기 질환자 지혈 및 혈액응고 이상 환자 간 질환자 신장 질환자 골 및 관절 질환자 기타 환자 등 전신 질환별 치과진료 주의사항을 수록했다.

전신질환자와 고령자에 대한 치과치료 및 약 처방을 안전하게 시행하기 위해서는 전신질환에 대한 의학적인 이해가 요구된다. 치과에서 처방하는 약품의 주요 상호작용의 회피는 처방 소프트웨어의 도움으로 이뤄질 수 있지만 처방약의 모든 부작용과 금기를 다 알 수 없고, 약물 사이에 수만 가지의 조합에서도 상호 작용이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전신질환과 치료 약물의 기본적인 이해는 더욱 중요하게 강조된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은 여러 분야의 참고자료를 쉽지 않은 현실을 고려해 전신질환자들의 주요 의학적 배경을 간략히 리뷰하고, 치과진료와 약물 처방의 핵심 주의사항을 정리해 수록했다면서 일선 치과진료현장의 독자 여러분이 전신질환자 및 고령자를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ook3. 장기경과 증례에서 배우는 근첨 병변과 골연하결손 치료경향과 대책

근첨 병변과 골연하결손 대응 지혜 한 권에

근첨 병변과 골연하결손의 대응을 충실하게 담은 책이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는 최근 장기경과 증례에서 배우는 근첨 병변과 골연하결손 치료경향과 대책을 새롭게 출간했다.

이 책은 ‘Shimokawa의 임상 교합 수강 노트를 강의한 Shimokawa Koichi 선생이 생전 준비하던 책을 Kuratomi 선생이 마무리한 유고집이다.

Shimokawa 선생은 자신의 임상을 철저하게 가다듬으며 후학들에게 매우 엄격하게 지도해온 것으로 유명한 인물.

책에서는 고인이 치과의사로서 첫 근관치료를 한 환자부터 오랜 경과 관찰을 통해 정리한 임상의 지혜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개원의로서 치료증례를 관찰하는 것을 넘어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원인을 탐구하며 과학적인 근거를 찾아내 정리한 내용이 눈길을 끈다.

총 다섯 챕터로 구성된 책은 근첨 병변과 골연하결손의 병리조직학적 개념 근첨 병변의 치유 방법 골연하결손 증상 발현의 원인과 대응 치수치주 복합 병변 유지관리와 경과 관찰의 중요성 등을 담았다.

대한나래출판사 관계자는 테크닉으로만 본다면 근관치료나 치주치료에 대한 최신경향과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고, 견해가 다를 수 있지만 책에 담긴 기록과 치과임상의 자세를 엿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책이라며 작게는 치과임상에 대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간다면 치과 임상가로서의 목표를 찾아가는 데 이 책이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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