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 이하 대구지부)가 올해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이어갔다.

대구지부는 지난 11월 20일 회원 및 가족 등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한 가운데 서구 비산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지부는 지난 8월 21일 열린 자선 골프대회에서 모금한 금액과 회원들이 납부한 후원금으로 연탄을 구매해, 경제적으로 힘든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전달했다.

이기호 회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을 통해 결손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구 김상훈 국회의원 또한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배달을 끝낸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힘을 합쳐 연탄을 하나도 깨뜨리지 않고 배달해 기쁘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