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술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실제 진료실에서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고, 임플란트를 비롯한 다양한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현종(서울탑치과병원) 원장이 오는 12월 4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Oral Minor Surgery’ 세미나를 개최한다.
‘보면서 따라하는 구강 내 소수술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를 꽉 채워 소수술을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장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높아지는 소수술 중요성
최근 저서와 강의 활동으로 활발히 소수술을 전파해온 김 원장은 “개원에도 흐름이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독립적인 전문과목 진료를 잘하는 것이 트렌드였다면, 최근에는 원장이 진료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영역을 넘나들면서 하는 흐름”이라면서 “이에 따라 진료 과정에서 필요한 소수술에도 관심이 더욱 높아진 추세”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보철진료를 주로 하는 개원의도 골융기 제거술이나 치조골성형술을 잘 할 수 있어야 더욱 만족스러운 진료를 할 수 있고, 교정진료를 하는 개원의의 경우도 간단한 발치나 Window Opening 등을 능숙하게 하면 더욱 원활한 진료가 가능하다.
또한 임플란트 수술 역시 매복치 발치와 골융기 제거술, 소대절제술 등을 익히면 더욱 완성도 높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
김 원장은 “환자들이 기대하는 치료 수준이 더욱 높아지고, 손이 바뀌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점을 고려할 때, 개원의들이 다양한 술식을 잘 해내기 위해 소수술을 익혀야 할 필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세미나를 추천했다.
이론강의에 봉합 실습 병행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외과 기본기구 및 술기 △구강 내 감염과 I&D, 치아 살리는 치근단 절제술 △매복치아 발치술 및 발치 합병증 해결법 △치조골 성형술과 골융기 절제술, 소대 절제술 △점액종 유두종의 제거와 조직검사법 △교정치료를 위한 소수술, 자가치아이식술과 재식술 △외과기본 술기 절개 및 봉합법을 주제로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한다.
김 원장은 다양한 증례 위주로 강의를 준비해 무겁지 않고, 자연스럽게 소수술을 익힐 수 있는 강의로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전 임상팁은 물론 임상가들이 궁금해하는 I&D와 감장절개, 봉합 등의 노하우가 쏟아진다.
김 원장은 “수술 영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일정한 패턴이 반복되는 원칙이 있다”면서 “이 같은 기본적인 원칙만 익히면 어느 정도 수준에서 원활하게 진료할 수 있다”며 강의 내용에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실습시간에는 좀 더 쉽고 예쁘게 그리고 덜 풀릴 수 있는 봉합의 노하우를 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상 자신감 UP
특히 그는 “Resection과 Reconstruction으로 나뉘는 수술의 종류에서 일반적으로 뭔가를 새로 만들어야 하는 Reconstruction이 더욱 어렵다”면서 “이미 충분히 더 어려운 Reconstruction 영역의 임플란트 수술을 잘하고 있는 개원의들인 만큼 소수술을 더욱 쉽게 접근하고, 익힘으로써 임상에서의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폭넓게 임상을 넓혀보고 싶은 젊은 층의 개원의나 임상경험이 꽤 있지만 소수술을 리뷰하는 기회를 갖고 싶은 개원의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임플란트와 다양한 치료술식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